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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한국 북아일랜드,가상 스웨덴전 기대가된다.

by #$!@#%# 2018.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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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간으로 24일(토) 오후11시, 영국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한국과 북아일랜드의 A매치 평가전이 열립니다. 이 날 북아일랜드전에 이어 한국은 27일 월드컵 진출국인 폴란드를 상대하게 됩니다. 2018러시아 월드컵 최종명단 발표 전 마지막으로 치러지는 이번 A매치 2연전을 통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월드컵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가늠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번에 소집된 선수들 역시 최종명단에 들어가기 위한 경쟁을 하고있기에 분위기면에서도 남다른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신태용감독 부임이후 여러가지 말들이 많았지만 콜롬비아전 승리를 포함하여 전반적 최근 A매치에서는 좋은 결과를 내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번 24일에 상대할 북아일랜드는 피파랭킹24위에 랭크되어있습니다. 59위인 한국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순위에 위치해 있는 팀입니다. 북아일랜드는 이번 월드컵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2018러시아 월드컵 유럽예선C조에서 독일에 이어 2위를 차지한 저력있는 팀입니다. 플레이오프에서 스위스에 패하며 월드컵 진출은 좌절됐으나 10경기 6실점이라는 기록이 보여주듯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보이는 팀입니다. 

 

북아일랜드 평가전 뒤에 한국이 상대 할 폴란드에 비해 전력이 뒤쳐져보이긴 하나 월드컵에 참가하지 않는 유럽 팀으로써는 상대적으로 좋은 전력인 것이 사실이기에 이번 평가전이 도움이 될거라고 봅니다. 무엇보다 평균신장 186cm인 북아일랜드이기때문에 한국이 월드컵에서 상대할 스웨덴과 독일을 대비하는데 상당히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한국으로서는 장신인 북아일랜드를 상대로 어느정도의 경기력을 보이느냐가 상당히 관심사인데 공격진들이 상당한 체격을 소유한 수비수들을 상대로 어떠한 활약을 보이는지가 스웨덴전을 준비하는데에 있어서 상당히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또 최근 상당히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장신 공격수 김신욱이 장신팀을 상대로는 어떠한 활약을 보일지도 관심입니다.

 

 

 

(3월A매치 일정, 한국은 24일 북아일랜드 전 27일 폴란드와 경기를 치른다.)

 

북아일랜드에는 대표적으로 한국사람들에게도 익숙한 선수들이 많이 존재합니다. 아무래도 영국연방에 있는 나라이다보니 프리미어리그에서 자주 보던 선수가 존재하는데요. 한때 맨유 중앙수비수로 활약했던 조니에반스와 현재 에반스와 함께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에서 뛰고있는 가레스 맥컬리가 존재합니다. 두 선수모두 중앙 수비수로 신장이 188cm와 195cm로 상당한 체격을 갖고 있습니다.  백업수비수인 크래익 카스카트 (왓포드)역시 190cm의 장신으로 장신 팀 스웨덴의 수비를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는 경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역시 이번경기를 통해 스웨데전을 위한 대비책과 공략점을 느낄 수 있어야 성공적인 평가전이 될 겁니다. 전반적으로 선수들이  프리미어리그나 영국리그에서 활약 중입니다.  세계적인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인 만큼 월드컵은 못나가지만 수준높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가됩니다.

 

 

(사진: 토트넘 공식홈페이지)

 

 

장신 수비수가 많은만큼 이번 평가전을 통해서 스웨덴을 대비한 공격전개루트와 득점 해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이고 있는 토트넘의 손흥민선수가 유럽무대 경험을 상대로 한 공격라인에서의 활약이 빛을 보일지 주목이 됩니다. 월드컵 첫 경기인 스웨덴전에서 정황상 반드시 승리를 따내야만 16강진출의 희망이 생기는데, 그 첫 경기 승리의 열쇠는 손흥민이 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손흥민입니다. 그만큼 이번시즌 엄청난 활약을 보여준 손흥민 선수입니다. 또 이번에 소집된 잘츠부르크의 황희찬 역시 유럽대항전을 포함하여 소속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고 김신욱역시 전북에서 최근 많은 헤딩골을 기록하면서 이번 평가전에는 공격라인의 활약이 기대가 되는게 사실입니다.

 

다만 아직까지도 우리 대표팀은 수비불안이라는 타이틀을 떼어놓지 못한 만큼 수비라인에서의 안정적인 모습도 보여줘야 될 필요가 있습니다. '괴물 수비수'김민재가 합류를 했고 전북의 홍정호 역시 오랜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아마 최근 평가전들에 나왔던 수비수들이 벤치에 앉고 위 두명의 선수가 이번 A매치에 호흡을 맞추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요. 과연 어떠한 경기력을 보여줄지 북아일랜드전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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