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축구

K리그 홍보대사 감스트위촉은 신의한수였다.

by #$!@#%# 2018. 3. 11.
반응형

 

전북과 인천의 2018 K리그 2라운드 경기는 많은 k리그 팬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바로 올 시즌 k리그 홍보대사로 위촉된 BJ감스트(본명 김인직)가 경기장을 찾기로 한 약속 때문인데요. 10대와 20대의 많은 팬층을 형성하고 있는 감스트는 이날 경기장을 찾아 경기를 지켜본 것은 물론 경기 전 개인방송을 통해 인천구장의 내부 시설과 구단 관계자와의 인터뷰까지 진행하면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k리그 구장의 속 안을 들여다보았습니다.

 

감스트가 찾았던 이 날 경기는 3대2 인천의 승리로 끝이났는데요. 홍보대사로써 첫발을 디딘 인천과 전북경기에서 수많은 관중들이 찾아왔고 가장 중요한 요소인 두팀의 경기력이 인천팬들을 사로잡을 만했을 정도로 흥미로웠기때문에 bj감스트로서는 홍보대사로서의 첫걸음을 성공적으로 시작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홍보대사에 위촉된 이후 감스트는 더 많은 사람이 k리그에 관심을 가져 관중분들이 경기장에 많이 찾아오는 것을 목표로 했었는데요. 인천과 전북 경기를 통해 올 시즌 첫 직관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bj감스트 홍보대사 위촉 사진)

 

경기 전 감스트는 개인방송을통해 인천유나이티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경기장 내부시설을 돌아보며 시청자들에게 인천구단의 모습을 볼 기회를 만들었는데요. vip관중석과 스카이박스 등 관중석을 비롯해 선수 라커룸과 기자 인터뷰실을 둘러보았습니다. 이후 인천구단 장내 아나운서를 비롯한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중계방송사인 스포티비 해설진,아나운서 그리고 전북현대 선수들까지 방송에 내비치는 등 이전에는 볼 수 없는 k리그 홍보대사로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감스트 개인방송의 시청자 수는 1만 명에 육박했을 정도로 많은 이들이 k리그에 관심을 내비쳤습니다. 이전 홍보대사들이 보여줬던 활동과 비교하면 이날 감스트가 하루에 보여준 활동만으로 충분히 넘어서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또 이날 감스트에게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인천유나이티드의 문선민 선수가 경기에서 골을 넣고 관제탑 댄스를 세레머니로 선보였기 때문인데요. 이 관제탑댄스는 감스트의상징과도 같은 춤으로 감스트 팬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춤입니다. 그런데 이 춤을 그것도 k리그축구선수가 경기에서 골을 넣고 카메라 원샷을 받은 상태에서 췄습니다. 감스트로서도 상당히 기쁘다 못해 감격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중계를 보면서 캐스터분께서 "마이너에서 메이저로 월클인척이 아닌 월드클래스가 된 감스트입니다"라는 말씀이 이 장면을 통해 설명되지 않나 싶습니다. 방안에서 인터넷방송을 하면서 보여줬던 이 춤이 이렇게 k리그 축구선수가 선보였다는 점에서 감스트로서도 뜻깊은 날이었을 겁니다.

 

 

 

 

(네이버 기사댓글 캡쳐:감스트 홍보대사위촉에 대해 많은 팬들이 좋은 평을 내리고 있습니다.)

 

단순히 감스트의 춤을 따라 한 것이 아닌 10대와 20대의 많은 팬을 보유한 감스트 팬들이 이날 인천과 전북경기를 지켜봤고 k리그에 관심을 두고 있지 않았던 사람들이 관제탑 댄스라는 하나의 요소를 통해 k리그에 주목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줬다는 점에서 이날 문선민선수가 보여준 이 관제탑 댄스는 올 시즌 k리그 흥행에 하나의 요소로서 자리를 잡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사실 bj감스트 홍보대사 위촉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걸그룹이나 영화배우 등 우리가 흔히 TV에서 볼 수 있는 연예인들이나 누구나 알만한 전 축구선수 출신들이 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인터넷방송 BJ가 홍보대사에 위촉된 경우는 단 한 번의 사례가 없었기에 우려가 있었던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날 감스트의 방송을 통해 그리고 감스트가 보여줬던 활동을 통해 많은 분들이 만족감을 표시했고 감스트 활동에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지금까지 어떤 홍보대사보다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던 적이 아마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날 활동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인천구장에도 1만명이상의 사람들이 찾아왔습니다. 물론 1만명의 사람들이 모두 감스트 영향력이 끼친것은 아니지만 우선 감스트를 통해 아프리카 인터넷 방송으로만 1만명이 넘는 시청자가 이날 경기를 지켜봤습니다. 지금까지 아프리카방송을 통해 k리그를 1만명이상 본 것이 처음이라고 하니 대단한 수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중계를 보셨거나 이 날 직관을 가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10대20대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던 감스트를 생각하면 BJ감스트 영향으로 인천경기장을 찾으신 분들도 분명 상당수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본인이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경기장에서 축구를 본다는 일은 흔치 않기에 감스트때문에 K리그에 찾아오시는 팬분들도 분명 존재할 겁니다. 물론 감스트로인해서 K리그가 갑자기 매 평균 수만 명의 관중들이 들어차고 그러진 않겠지만 이렇게 조금씩 조금씩 K리그에 관심을 끌다보면 자연스레 많은 K리그 팬들이 생길 것이고 그 팬들이 경기장을 직접 찾는 경우도 생길 겁니다. 시작은 좋았습니다. 한 달에 2회 정도 직관을 간다고 밝혔던 감스트인데요. 앞으로 이렇게 팬들과 소통하며 K리그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를 기대하면서 홍보대사로서 좋은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