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동원13

주말 밤을 수놓았던 한국 유럽파들의 활약 지난 주말(25~6일)은 축구팬들에게 잊지못할 하루였습니다. 역사상 최초로 한국 유럽파 선수들이 거의 동일한 시간대에 무려 9명의 선수가 출격했기 때문인데요. 사실상 '코리안 데이' 라고 해도 무방 할 정도였습니다. 이날 대부분의 선수들이 경기출전 명단에 포함이 됐고 또 선발 출전 선수들이 평소에 비해 급증했습니다. 특히 축구팬 입장에서는 동일 시간대에 경기들이 펼쳐지는 바람에 어떤 경기를 봐야할지 고민을 하는 기분좋은 상황까지 연출됐습니다. 또 단순히 경기에 출전한것 만으로 그치지 않았습니다. 유럽파 대부분이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보는 내내 축구팬들을 기분 좋게 만들었습니다. 먼저 가장 많은 스포트 라이트를 받았던 선수는 단연 지동원 입니다. 다른 선수들의 활약을 묻히게(?) 할 정도로 상당히 좋은 .. 2014. 1. 27.
지동원 시즌 1호골, 도르트문트에 비수를 꽂다. 이런것을 보고 바로 운명의 장난이라고 하는 것일까. 지동원이 아우크스부르크 유니폼을 입고 다음시즌 부터 합류하게 될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시즌 1호골을 넣었다. 그것도 도르트문트 홈구장에서 교체 2분만에 골을 기록하면서 도르트문트의 위르겐 클롭 감독 뿐만 아니라 관중들에게 까지 확실히 인상을 심어줬다. 시간대도 적절했다. 지동원은 팀이 2대1로 뒤져있던 후반 70분 교체로 그라운드에 들어섰다. 그리고 후반 72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안드레 한의 크로스를 문전 쇄도를 통해 헤딩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드는데 성공했다. 이후 현지 카메라는 곧바로 위르겐 클롭 감독의 얼굴과 지동원 얼굴을 번갈아 가며 비췄고, 카메라 속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다소 착잡함과 쓸쓸한 미소를 짓는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동원의 골로 .. 2014. 1. 26.
구자철-지동원-류승우, 이번 라운드서 데뷔전 치를까? 한달 여 동안의 휴식기가 끝나고 13-14 시즌 분데스리가 후반기가 시작됐다. 바이에른 뮌헨과 뮌헨글라드 바흐의경기가 가장 먼저 펼쳐졌고 바이에른 뮌헨이 2대0승리를 기록하며 승점 석점을 따내는데 성공했다. 그 가운데 우리 한국선수들은 한국시간으로 25일 23:30에 일제히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라운드에서는 역시 이번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옮긴 구자철-지동원-류승우의 팀 데뷔전을 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먼저 이 세 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이적을 한 류승우는 제주유나이티드 입단후 레버쿠젠으로 임대되 왔다. 당초 타 팀으로 재임대 된다는 소문이 들려왔지만 연습경기를 치르면서 몇차례 골을 넣는등의 활약으로 남은 후반기 레버쿠젠에서 활약을 하게됐다. 그리고 지동원은 오랜 선더랜드서의 벤치생활을.. 2014. 1. 25.
지동원 올 여름 행선지는 도르트문트, 앞으로 행보가 기대된다. 지동원이 선더랜드를 떠나 독일 분데스리가의 아우크스부르크로 완전이적을 체결했다는 소식과는 달리, 올 여름 도르트문트로 이적, 위르겐 클롭 감독의 지도를 받게 된다. 당초 아우크스부르크는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지동원 완전영입을 발표하며 이적작업이 마무리 된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보도와는 달리 지동원을 영입한 구단은 도르트문트로 아우크스부르크는 도르트문트에서 6개월 임대형식으로 영입한것으로 보인다. 아직 도르트문트 측에서 공식적인 발표를 하진 않았지만, 독일의 공신력 있는 언론중 하나인 '빌트'와 '키커'에서 보도가 나온 만큼 지동원의 도르트문트행은 사실상 확정적인 셈. 어쩌면 지동원에게 있어서 이번 이적은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세계적인 명장으로 손꼽히는 위르겐 클롭 밑에서 지도를 받게 되는 점과 도르트문.. 2014.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