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축구

지소연 첼시 입단, 박지성 같은 선구자 되기를.

by #$!@#%# 2014. 2. 6.
반응형
 

 

한국 여자 축구의 '에이스'로 꼽히는 지소연(23)이 잉글랜드 여자 프로축구 첼시 레이디스 fc에 공식 입단했다. 지난 4일 첼시 레이디스 fc 공식 트위터는 지소연과 윌리엄스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 지소연의 입단을 알렸다. 지소연은 앞으로  등번호 10번을 달고 활약하게 된다. 이제 막 입단한 선수에게 등번호 10번을 부여 했다는 것은 지소연에 대한 기대감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계약 기간은 2년이며 구체적인 연봉과 같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첼시 레이디스 선수 내에서도 손꼽히는 최고 대우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은 지소연에게 집,왕복 항공권,어학연수 프로그램등을 지원 하는등 영국생활에 빠르게 적응 할 수 있도록 배려 해줄 전망이다. 이러한 내용들을 살펴보면 확실히 구단 측에서 지소연의 실력과 가능성을 높히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첼시 레이디스 공식 트위터 twitter.com/ChelseaLFC ]

 

첼시 레이디스에 입단한 지소연 선수를 응원 하신다면

손가락 추천 버튼을 눌러주세요.

 

 

구단에서 거는 기대 만큼 앞으로 지소연이 하루 빨리 영국 무대에 적응 하여 좋은 활약을 펼쳤으면 하는 바램이다. 또 한국 축구선수로는 처음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했던 박지성 처럼 지소연은 한국 여자 축구선수로는 잉글랜드 무대 첫 발을 디딘 셈이다.

 

 

그만큼 선수 본인으로서도 부담이 될것이다. 팬들 역시 구단 못지않게 지소연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u-20월드컵 때부터 좋은 인상을 심어준 덕에 한국 여자축구를 이끌어갈 선수로 평가받고 있었던 지소연 이었고  한국 선수 최초 영국진출 이라는 점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끌기 충분했다. 본인이 잘해야만 한다는 인식이 없지 않아 존재할 텐데. 가장 먼저 주위의 시선과 기대에 대한  부담감을 이겨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또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지소연이  박지성 처럼 한국 축구에 대한 인식과 다른 선수들의 해외진출을 위한 선구자 역할을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박지성이 한국인 최초로 잉글랜드 무대에 발을 들인 이후 리그우승과 컵대회,챔피언스리그등 많은 국제무대에서 좋은 인상을 심어준 덕분에 한국 축구 뿐만 아니라 한국 선수들에 대한 인식이 변화된것은 부정 할 수 없는 사실이다.

 

특히 박지성이 영국 무대 진출 이후에 이영표,조원희,김보경,기성용등 여러 한국선수들이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했고 또 현재 활약하고 있다. 물론 이 선수들의 실력과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에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겠지만 박지성 같은 선구자가 없었다면 과연 가능했을까 하는 의심이 든다.

 

박지성이 한국 선수들의 해외진출을 이끈 선구자 였듯이 지소연도 앞으로 한국 여자축구의 발전과 많은 선수들의 유럽 진출을 위해 좋은 선수가 역할을 했으면 하고 앞으로 좋은 경기력과 좋은 인상을 심어 준다면 충분히 여자 축구계의 박지성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지소연이 활약하게 될 첼시 레이디스는 지난시즌 영국 여자 프로축구 리그 7위를 기록했다. 8개 팀 가운데 꼴찌에서 두번째 인 셈. 1위 리버풀 레이디스와는 무려 26점 차가 났고 언론과 인터뷰 상에서 꼭 한번 이겨보고 싶다던 아스날은 3위를 기록했다.

 

남자 축구에 비해서는 상당히 약한 전력으로 분석이 되는데. 아직 시즌 개막 전이기 때문에 기존의 선수와 이적생들이 많은 훈련을 통해 발을 맞추고 신뢰감을 쌓는다면  다가오는  이번 시즌 에서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또 지소연의 활약으로 첼시 레이디스 상위권으로 올라 갈 수 있을지도 지켜볼 일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