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vs위건, 두팀의 올시즌 운명이 걸려있다.

 

 

 

사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공식홈페이지:http://www.premierleague.com

 

이제 12-1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도 끝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어쩌면 지금 이시기가 가장 재밌어야 할 시기이지만 각 팀마다 1~2경기씩 남아있는 상황이며 이미 리그 챔피언이 정해진 마당에 사실상 프리미어리그를 보는것이 흥미가 떨어진다고 느끼는 사람들도 많다. 아무래도 지난 시즌 맨유와 맨시티가 막판까지 접전을 버리며 마지막 라운드에서 우승팀이 결정될 만큼 치열한 접전을 펼쳤는데 비해 올시즌은  일치감치 싱겁게 끝나버린 우승경쟁이기에 팬들로서는 흥미가 떨어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아직 프리미어리그의 시즌은 끝이나지 않았다. 우승경쟁은 끝이났지만 리그 우승경쟁 못지않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걸린 4위싸움과 다음시즌 잔류를 위한 강등권싸움, 어쩌면 우승경쟁 보다도 더 흥미로운 순위싸움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든다.

 

그리고 15일 03:45 (한국시간) 아스날과 위건의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두팀은 앞서설명한데로 4위싸움과 강등권싸움을 펼치고 있는 팀들이다. 아스날은 현재 5위에 랭크되어있으며 4위토트넘에 2점뒤져있으며 위건은 18위에 랭크되어 강등의 마지노선인 17위 선더랜드와 4점차가 나고있다.

 

이번경기가 사실상 두팀의 운명이 걸려있는 경기이며 패하는 팀은 올시즌 목표를 달성하기 힘들다고 볼수있다.

 

 

아스날vs위건, 두팀 모두 승리가 필요한 이유

 

이번경기 두팀에게 모두 승리가 필요한 이유는 간단하다. 4위를 기록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하는것과 다음시즌 epl에 잔류를 하기위해서는 이번경기 승리없이는 불가능 하다고 보면된다. 먼저 아스날은 4위까지주어지는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노리고 있다.

 

맨유,맨시티가 확정을 지엇으며 3위를 기록하고있는 첼시 역시 사실상 다음시즌 챔스진출권을 확보를 했다. 이제남은 자리는 단한자리 이며 토트넘과 아스날이 그 남은 한자리를 놓고 접전을 펼치고 있다. 현재 아스날은 리그5위에 랭크되어 4위 토트넘에 2점차로 뒤져있다.

 

지금 이상태를 유지한다면 챔스행은 물건너 가지만 아직 토트넘에 비해 한경기를 덜치뤘기 때문에 이번 위건전 에서 승리를 한다면 앞서나갈수 있게된다. 하지만 패한다면 시즌 마지막경기에 대해 부담감이 더 커지는건 사실이며 마지막 경기에서 무조건 승리를 거둬야만 하는 상황이 되게 된다.

 

반면에 위건은 다음시즌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위한 순위싸움이 한창이다. 강등싸움 역시 이미 레딩과 qpr이 강등을 확정을 지엇으며 남은 자리는 단한자리 이다. 위건은 현재 강등권인 리그18위에 랭크되어 있으며 강등의 마지노선인 17위 선더랜드와 승점 4점차를 유지 하고 있다.

 

 

아직 한경기를 덜치룬 상황이여서 이번 아스날전에서 승리를 따낸다면 잔류에 대한 희망이 커지게 된다. 그이유는 시즌 마지막 경기가 16위 아스톤 빌라와의 대결이 예정되어 있기 떄문이다. 아스날에 이어 아스톤빌라를 잡게되면 위건은 승점41점을 기록, 잔류에 성공할수있다.

 

 

사실상 두팀의 대결에서 승리하는 팀은 올시즌 자신의 목표에 한걸음 다가서며 패하는 팀은 목표달성을 이루기는 힘들다고 보면된다.

 

희망적인 아스날과 패하면 끝인 위건

 

두팀모두 이번경기 결과에 따라서 올시즌 운명이 좌우된다고 할수있지만, 그나마 아스날은 좀더 희망적이다. 아스날은 현재 승점67점을 기록, 토트넘에 2점 뒤져있다. 한경기를 덜치룬 아스날이기에 이번경기를 패하더라도 승점2점차를 유지하게 되면서 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챔피언스리그행을 결정지을수있다.

 

물론 시즌 마지막 경기인만큼 모든팀들이 다 좋은 경기력으로 나설것으로  예상되며,  만만치않은 뉴캐슬을 상대하기에 승리가 어려울수도 있다. 하지만 위건은 아스날에 패하면 강등이 확정된다. 앞서 언급한데로 17위 아스톤빌라에 4점뒤져있기에 이번 경기 패하면 승점차를 좁히지 못해

 

강등이 되게된다. 어쩌면 두팀모두 간절한것이 사실이지만 위건은 이번경기 지면 희망조차도 사라지며 다음시즌 epl에서 볼수없게 된다는 점에서 아스날을 상대로 전력을 다할것으로 보인다. 특이나 '잔류왕'이라는 별명처럼 시즌막판 강팀과 맞대결에서도 뒤지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 위건이기에

 

이번경기에서 쉽게 질 팀은 아니라고 본다. 특히 지난 12일 fa컵 결승전에서 맨시티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이변을 일으켰던 만큼 이번 아스날전에서 또하나의 이변을 연출할 준비가 되있으며 아스날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