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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카타르전,이기긴 했지만 너무나 아쉬운 경기력

by #$!@#%# 2013.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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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전 2대1승리를 하면서 승점3점을 챙겼으나 많은 아쉬움을 남겼던 경기였습니다. 우리 한국 대표팀은 카타르와의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5차전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의 극적인 결승골의 힘입어 귀중한 승점3점을 획득했습니다.

 

최강희 감독은 이날 4-2-3-1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습니다. 골기퍼에는 정성룡선수가 골문을 지켰고, 수비에는 정인환과 곽태휘, 좌우 풀백에는 박원재와 오범석이 선발 출전했습니다. 또 미드필드 라인에는 구자철과 기성용이 중원을 지켰고 좌우 윙포워드는 지동원과 이청용, 최전방에는 김식욱을 출전시켰고 그밑에 이근호선수가 받치는 형식으로 경기에 나섰습니다. 

 

우리 한국 대표팀은 전반에 골결정력 부진을 보여주면서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출전한 김식욱 선수의 머리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고, 몇차례 찬스가 있었으나 득점에는 실패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후반전에서는 시간이 흐를수록 적극적인 공격플레이로

 

카타르의 골문을 노렸고, 후반14분 이근호가 헤딩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면서 앞서나갔습니다. 하지만 4분뒤인 18분에 이브라힘이 동점골을 넣으면서 1대1 균형을 맞췄습니다. 좋은 분위기 속에있던 우리대표팀에 찬물을 끼얹인 골이였고, 기이후 한국은 계속해서 카타르 골문을 노렸지만

 

득점에는 실패하며 경기가 1대1로 끝나는듯했습니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이 다끝났을 무렵, 이동국이 결정적인 찬스상황에서 슈팅을 한 볼이 빗맞으면서 골대를 맞고 나왔고 바로앞에 있던 손흥민 선수가 가볍게 밀어넣으면서 2대1로 앞서나갔습니다.

 

그리고 경기는 그렇게 마무리 되어 우리대표팀은  카타르를 상대로 귀중한 승점3점을 획득했고 그렇게 되면서 우리 한국은 3승1무1패 승점10점을 기록하면서 A조2위에 랭크되었습니다. 하지만 승리를 기록했지만 경기력에서는 아쉬운 부분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전반에 보여준 답답함과 공격수들의 부진, 그리고 패스미스가 많았고 후반역시 동점골을 허용하는 과정에서 수비수들이 적극적으로 막아주지 않았던 점에서도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앞으로 우리 대표팀이 해결해야 할 문제에대해 짚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공격진들의 부진, 골결정력이 부족하다.

 

카타르전에서 보여준 우리대표팀의 경기력은 많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가장 먼저 이날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출전한 김신욱의 큰키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고, 전체적으로 공격수들이 부진하면서 전반에 득점을 해주지 못했습니다.

 

최강희 감독이 이동국이 아닌 김신욱선수를 투입 한 의도는 무엇보다도 김신욱 선수의 장신의 키를 활용하여 득점을 노리는것입니다. 하지만 김신욱 선수가 부진한면이 있었지만 사이드 공격이 많은 좌우 풀백 박원재와 오범석의 킥은 상당히 부정확했고,

 

중앙미드필드인 기성용은 프리킥과 코너킥등 '패스마스터'라는 별명 답지않게 부정확한 패스가 몇차례 있었습니다. 그나마 후반에는 좀 낳아지긴 했지만, 김신욱 선수를 활용한 득점을 노리는 과정은 몇차례 보지 못했을 정도로 이번경기에서 김신욱선수를 활용한 전술에는 실패했다고 볼수있겠습니다.

 

우리 대표팀에는 공격자원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김신욱,이동국,이근호,이청용,지동원,손흥민 그리고 이번에 소집되지는 않았지만 박주영선수까지 이선수들 모두 충분히득점을 해줄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인데요.

 

골결정력도 결정력이지만 미드필드 라인과 호흡이 전체적으로 맞지 않았고 사인이 맞지 않으면서 전체적으로 패스미스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이번 경기를 통해 박주영선수의 공백을 느낄수 있었는데요. 수비를 벗겨내고 빠져들어가는 움직임에 있어서는 박주영선수의 가장 큰장점입니다.

 

하지만 카타르전에서 보았듯이 최전방 공격수인 김신욱선수는 스피드에서는 상당히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줬고 아무래도 장신인지라 그런 움직임을 보여주는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현재 소속팀에서 부진하고 있는 박주영선수가 앞으로 대표팀에 돌아와서

 

다시한번 해결사 역할을 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또한 미드필드라인과 공격진들의 호흡, 다양한 공격자원들을 어떻게 활용할것인지에 대해서 최강희 감독이 고민해봐야 할 점입니다.

 

 

수비라인의 불안감,대표팀의 가장큰 숙제

 

이날 우리가 선제골을 넣은지 4분만에 실점했던 과정에서 우리 수비수들이 슈팅을 허용했던 상황은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우리가 좋은 분위기 속에서 더 득점을 할수있는 상황으로 갈수있었던 상황인지라 그 동점골은 더욱더 아쉬울 따름이였는데요.

 

경기를 통틀어서 그장면외에는 카타르가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서 전체적으로 수비라인에 대한 평가를 내리지는 못하겠지만 우리가 월드컵 본선을 나가서라도 세계적인 강팀과 상대하려면은 가장 먼저 안정되 수비라인을 바탕으로 경기를 나서는것이 상당히 중요한데요.

 

크로아티아전에서 보여줬던 실점장면을 이번 카타르전에서 되풀이 했다는 것에대해서 상당히 아쉽고 앞으로 고쳐나가야할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항상 문제가 제기되었던 만큼 앞으로 많은 평가전과 연습을 통해 다양한 수비 자원들을 시험해봐야 한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카타르의 침대축구,이것이 중동 국가의 현실이다.

 

사실 경기전부터 상당히 걱정되는 부분이였습니다. 우리가 혹시라도 경기에서 지고있거나 비기고 있을경우 카타르가 일부로 쓰러져 시간을 끄는행위,즉 침대축구를 하지 않을까 우려가 되었고 이번경기에서도 특별히 접촉이 없었지만 경기장에 누워서 시간을 지연하는 행동을 자주했습니다.

 

특히 괜히 우리대표팀 선수와 몸싸움 과정에서 시비를 거는 행동으로 일부로 싸움을 유발했고,스로인 상황에서 축구화 끈을 묶는등 정말 어이가 없을정도였습니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에 나온 손흥민의 결승골은 카타르의 침대축구를 무의미하게 만드는 골이였고

 

정말 통쾌한골이였습니다. 사실 이 침대축구는 우리가 자주겪었던일이였습니다. A매치와 더불어 AFC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중동국가 리그에 소속된 팀과의 경기에서는 무조건 일어나고 있죠 더군다나 어제 우리와 경기를 펼치는 카타르는 월드컵 개최지에 선정된 팀입니다.

 

비매너 적인 행위를 선보이며 시간을 지연하는 행위를 하는 모습에서과연 저국가가 2022년 월드컵을 개최할만한 국가인지 의문이 들정도 입니다. 이것이 중동국가의 현실이고 카타르의 축구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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