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카타르전 이기고 브라질행에 한발짝 더 다가설까?

2014 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 전세계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단 32개국만 참가할수 있는 대회,월드컵 그중 우리나라가 1986년이후 2010년 남아공월드컵 까지 7회연속 월드컵 본선진출 이라는 기록을 이루어냈다는 것이 상당히 자랑스럽습니다.

 

그리고 8회연속 월드컵 본선질출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우리대표팀이 26일 밤8시 카타르를 상대로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5차전에 나섭니다. 아시아 에게 배정된 브라질월드컵 티켓은 4.5장, A조와 B조 각각5개 팀들씩 나뉘어

 

경기를 치루고 각 조별 1,2위는 월드컵 직행, 3위는 플레이오프를 거쳐서 월드컵 티켓을 거머쥘수 있게됩니다. 우리 한국은 A조에 편성되어 조2위에 랭크되어있는데요. 아직 다른팀보다 1경기를 덜치룬 상황이라 이순위가 크게 의미를 같고 있지는 않지만 이번 카타르전 결과에따라 브라질행 가능성을 높일것인지

 

아니면 앞으로 험난한 일정을 예고하는지 가늠할수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카타르전 패배시 브라질행 '가시밭길'

먼저 한국은 A조에 편성되어 2승1무1패를 기록하며 2위에 랭크되어있습니다. 1위는 우리보다 한경기를 더치룬 우즈베키스탄이 차지하고 있으며 우즈베키스탄과의 승점차는 단1점차 입니다. 우리가 이번 카타르전에서 승리를 한다면 1위탈환도 충분히 가능한 상태인데요.

 

우리 한국이 카타르와 경기를 시작과 동시에 우즈베키스탄또한 레바논과 대결을 하게됩니다. 우리로서는 현재 1위인 우즈베키스탄이 레바논을 상대로 패배를 하는것이 가장 좋은 시나리오 인데요. 그것보다 우즈베키스탄의 결과에 상관없이 이번 카타르전에서 승리하는것이 급선무입니다.

 

사실 지금 A조1위를 차지해야하는 나라는 우즈베키스탄이 아닌 우리 한국입니다. 아시아 최강이라는 사실을 입증해 내기위해서는 지금까지 치뤄온 조별예선에서 패배를 기록하지 않았어야 하죠. 그만큼 지난 이란전패배와 우즈베키스탄 원정 경기에서 비겼다는점이

 

상당히 아쉬운데요. 일본이 속해있는 B조의 경우에는 사실상 일본이 브라질행을 확정 지었다고 볼수있는 반면 A조의 경우에는 아직까지 브라질행 가능성이 높은 팀의 윤곽이 들어나지 않고있습니다. 우리 한국과 경기를 펼치는 카타르는 승점7점으로

 

한국과 동률을 이루고 있는 상황이여서 1위부터 4위까지 승점차가 1점밖에 나지 않는다는점이 그만큼 치열하고 브라질로 향하는 길이 험난하다고 할수있을텐데요. 무엇보다 현재 한국은 A조에서 유일하게 한경기를 덜치룬 만큼 이번 카타르전에서 승리를 한다면 브라질월드컵 티켓을 확보하는데 상당히 유리한 고지를

 

점할수 있게됩니다. 하지만 카타르를 상대로 패배한다면 그야말로 브라질로 가는길은 '가시밭길'이 될수도 있는 상황인데요. 우리가 한경기를 덜치뤘다고 하지만 카타르가 이번경기 승리시 승점10점으로 우리를 앞서게됩니다. 같은시간 펼쳐지는 우즈베키스탄이 레바논을 상대로 승리를 하게된다면

 

우즈베키스탄과 카타르가 1,2위를 기록하게되고 우리로서는 카타르전이후 레바논 원정길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카타르전 패배는 심리적으로 상당히 불안해질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최악의 시나리오가 나오지 않기위해서는 이번 카타르전에서 무조건 승리가 필요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수비라인의 불안감 해소할수 있을까?

 

(출처:네이버스포츠)

 

무엇보다도 우리대표팀은 지난달 6일에 펼쳐졌던 크로아티아와 평가전에서 4대0이라는 처참한 스코어로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물론 레알마드리드의 모드리치와 더불어 분데스리가 득점3위를 기록하는 만주키치까지 포함된 크로아티아는 상당히 강한 전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패배를 기록했다는 것은 크게 놀랄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가 보여줬던 실점하는 장면에 있어서 답답한 플레이를 했었을 뿐이죠 더군다나 경기내내 우리 수비라인은 상당히 불안함을 보여주며 패스가 끊기는 일이 많았습니다.

 

이번 카타르전 예상 선발라인업을 살펴보면 수비수에는 정인환과 곽태휘 선수가 발을 맞추고 좌우 풀백에는 박원재,오범석선수의 출전이 예상되고있습니다. 중앙수비의 경우에는 크로아티아와 평가전을 치뤘을때출전했던 곽태휘 정인환 선수가 그대로 출전하고

 

좌우풀백은 최철순,최재수선수가 지난 크로아티아전에 출전했던것과는 달리 오범석과 박원재 선수가 예상라인업에 포함되어있습니다. 카타르전에서 어느 선수가 출전할지는 모르겠지만 지난 크로아티아와 평가전에서 보여줬던 수비라인의 불안감 해소를 극복해낼수있을지 주목이됩니다.

 

더불어 박주영이 빠진 우리 공격라인의 모습도 상당히 기대가 되고있는데요. 4-4-1-1이 유력한 대표팀은 최전방에 이동국과 김식욱선수가 경쟁할것으로 보이고 발빠른 이근호가 그밑은 받치는 역할을 수행할것으로 예상이됩니다. 그리고 왼쪽 윙을 두고 지동원,손흥민 선수가 경쟁을 펼칠것으로 보이는데요.

 

지금 까지 대표팀에서 부진했던 손흥민선수를 조커냐 선발이냐를 놓고 최강희 감독의 고민이 상당할것으로 보이는데요. 과연 어떤선수가 나오게될지 궁금하고 우리대표팀이 카타르전을 통해 보여줄 공격력도 상당히 주목이됩니다.

 

 

 

한국,카타르전 필승을 기원한다.

 

앞서 설명했듯이 우리대표팀은 현재 A조2위에 랭크되어있으나 이번 카타르전에서 혹시라도 패배를 한다면 브라질행 티켓을 따내기위해 상당히 힘들어지게 됩니다. 물론 객관적인 전력상 우리대표팀이 훨신 앞서있고, 지난해 펼쳐졌던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1차전 카타르원정에서

 

4대1대승의 기억이 있기때문에 홈에서 열리는 이번경기에서는 더욱더 승리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축구는 언제나 모르는것입니다. 지난 이란원정에서 우리 대표팀은 상대팀 1명이 퇴장당한이후 오히려 1골을 실점하면서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물론 그상황은 이란의 홈이였고

 

수많은 관중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힘입었던 경기였지만 언제나 변수가 따르는것이 축구이기 때문에 이번경기 방심하지 않고 경기를 치루는것이 중요하다고 볼수있겠습니다. 특히 한국은 A조에서 유일하게 한경기를 덜치룬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2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이번 카타르전에서 승리한다면 조1위 까지 차지할수있게 되면서 브라질로 향하는 길이 조금은 수월해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카타르전 이후 6월달 레바논 원정을 치루고 나서 남은 2경기는 홈에서 치루게 되기때문에 카타르,레바논을 상대로 승리하여

 

홈에서는 편하게 경기를 치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우리대표팀의 카타르전 필승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