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축구

기성용 페이스북 논란, 처벌받아 마땅하다.

by #$!@#%# 2013. 7. 7.
반응형

 

 

 

 

사진:네이트 기성용 페이스북 캡처 http://sports.news.nate.com/view/20130704n05137?mid=s1001&isq=5887

 

최근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축구 국가대표팀의 sns사건, 어찌됐든간에 이번 사태는 그냥 웃어 넘길일은 아니라는 점은 분명하다. 혈액형에 대한반발의 글을 올린 윤석영, 최강희 감독을 향해 직접적으로 비난을 한 기성용의 sns내용을 보면 정말 충격적이다.

 

어떻게 선수가 감독에게 이렇게 반말은 물론 막말을 섞어가며 말할수 있는지, 아무리 최종예선동안만 대표팀을 이끌었다 하더라도 이건 아닌듯하다. 이번사태의 가장 관심있는 부분은 기성용이다. 윤석영또한 비난받아 마땅하지만 지금으로서는 기성용의 비밀 페이스북 논란이 빠른속도로 확산되고 있는상황이다.

 

특히 기성용은 이미 예전부터 많은 구설수에 올랐던지라 이번 사건이 더 충격적으로 다가 올수밖에없다. 몇년전 fc서울에 소속해 있을당시에도 자신의 홈피에 '답답하면 니들이 뛰던지'라는 글을 올리면서 큰 논란이 되었고, 얼마전 또 다른계정의 페이스북 내용이 공개되기 전에도 최강희 감독을 향한듯한 내용으로 리더발언 논란이 있었고 네티즌들은 최강희 감독을 향한것 아니냐는 의견이 많았으나 기성용은 설교의 한 일부분이라며 직접 해명까지 했다.

 

하지만 이번사건을 통해 지금까지 기성용이 해명한 모든 말들은 거짓이라고 밖에 믿지 못할듯 하다. 자신이 직접 작성한 글이라고 에이전트를 통해 밝혔고 현재 기성용은 스완지시티 팀에 합류하여 프리시즌을 소화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져있다.

 

네티즌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부분은 기성용의 징계여부이다. 이미 많은 네티즌들이 기성용의 2014브라질월드컵에 뛰지 못하게 해야한다는 말들이 나오고 있고, 심지어는 국가대표자격을 박탈해야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있으니 브라질월드컵에서 뛰었다가는 국민들의 비난을 피할수없을것으로 판단이된다. 

 

또한 2007년 아시안컵 음주파문사태에서 이운재,이동국,우성용,김상식이 국가대표 자격1년정지등 징계를 내린바있어 기성용도 국가대표 자격1년정지 혹은 벌금형은 내려질 가능성이 있다고보고있다.

 

기성용 대체자가 없다?-'팀보다 위대한 선수는없다'

 

기성용 sns파문에따라 많은 팬들은 기성용의 국가대표 자격이없다는 의견을 내놓고있다. 물론 지금 현 시점으로는 기성용 본인이 직접 모습을 드러내면서 까지 해명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 의견에 동의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일부는 아직까지 기성용을 대체할 선수가 없다고 하면서 기성용 없는 대표팀이 잘돌아갈지 우려의 시선을 나타내고 있기도 하는 일부팬들이 존재한다.

 

누구나 기성용선수가 우리대표팀에 기량적인면에서는 우위를 점하고있고, 기성용이 없는 대표팀과 있는대표팀의 차이점을 잘알고 있다. 하지만 그건 순전히 기량적인 면에서의 이야기일 뿐이다. 골을잘넣고,어시스트를 잘하고 기량이 더 뛰어나다고 하더라도 기본적인 예의, 인격적으로 되있지 않는 선수는 국가대표 될 자격이 없다. 하나로 뭉쳐야할 대표팀이 그사람으로 인하여 뭉치지 못한다면, 과연 그 팀은 잘돌아갈수 있을까?

 

항상 강조하는 내용이지만 축구는 단체스포츠이다. 선수개개인 한명이 어느 잘못을하게 되면 팀전체에 영향을 미칠수밖에 없다. 그만큼 정신적으로나 인격적으로 준비가 되지않은 선수는 팀에 마이너스 효과가 나타날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있어야한다.

 

그리고 우리 대표팀에 기성용은 반드시 필요한선수는 아니라는 점은 명심해야한다. 지금까지 어땠는가? 기성용으 파트너를 찾기위해 노력했지만 모두다 실패했다. 기성용은 잘했을지 몰라도 팀 전체적으로 봤을때는 마이너스 효과가 작용했던 경기도 한두번이 아니다.

 

기성용의 파트너를 찾을게 아니라 공격과 수비모두에서 모두 안정적이고 좀더 효과적인 중원라인을 찾는게 더 중요하다고 본다.

 

지금까지 우리대표팀에 대해서 말들이 굉장히 많았다. 조광래감독이 사임한이후 최강희감독이 지휘봉을 잡은이후 잡음이 끊이지 않았고, 이청용선수의 경우에는 예전과는 다른 대표팀 분위기라는 인터뷰까지 했을정도로 지금까지 변해온 대표팀분위기가 좋지않다는 의견을 내비췄다.

 

이청용의 이발언은 그냥 아무렇지 않게 흘러가는듯했지만, 기성용의 이 페이스북 발언으로 인하여 대표팀 분위기가 어땠을지 대충 짐작이 가능하다. 

 

앞으로 이사태가 어떻게 진행될지는 모르지만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기성용선수의 징계가 마땅하다는 판단이 든다. 혹시나 기성용의 징계가 솜방망이 처벌밖에 가해지지 않는다면, 판단은  홍명보감독이 내릴수밖에 없다. 최근에 국가대표 감독에 선임 되면서 선수구사을 어떤식으로 할지 관심이 모아졌던 만큼 이번 사태에 따른 선수선발에 어떤 영향이 미칠지 관심이 갈수밖에 없다.

 

펑소에 늘 선수개개인에 능력보다도 정신적인면, 인격적으로 더 강조를 하는 지도자이기 때문에 기성용 선발여부를 놓고 굉장히 많은 말들이 오갈것으로 보인다. 이 사태는 그냥 넘어가서는 안될일이다. 분명히 다시한번 말하지만 선수가 감독에게 이러한 말을 남겼다는것은 지금까지 우리 축구계에서는 상상조차 하지못했으며 팀의 분위기를 흐리는 선수가 과연 태극마크를 달 자격이 있는지 다시한번 생각해볼 일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