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윤석영선수가 소속된 QPR, 이번주말 리그16위 사우스햄튼과 맞대결이 예정되어있습니다. 일단 두팀모두 리그 하위권에 머물고있는데요. 사우스햄튼으로서는 강등권 팀들과 승점차를 더벌려야 하는 상황이고 QPR로서는 다른강등권 팀들과 승점차를 좁혀야합니다.
또한 QPR은 비교적 강한전력을 가지고 있는 팀들과의 맞대결이 3월과 4월에 예정되어있지 않습니다. 충분히 승점3점을 획득할수있을 만한 팀들을 상대하므로 3,4월에 승점을 많이 얻어야합니다. 또한 이번 사우스햄튼전에서 패배나 무승부를 기록하게된다면 QPR의 강등은 사실상 확정적이라고 볼수있으므로
이번경기가 상당히 중요한 상황입니다.
이번경기 지면 사실상 EPL잔류 못해..
우선 QPR은 사우스햄튼전을 시작으로 강등권 탈출을 위해서는 3월과 4월에 최소 5~6승은 해야만합니다. 3월(사우스햄튼,선더랜드,아스톤 빌라),4월(풀럼,위건,에버튼,스토크시티,레딩)에 상대적으로 약한 전력을 가진팀과 상대하기 때문에 상당히 중요하다고 할수있는데요.
특히나 5월에는 아스날,리버풀,뉴캐슬을 상대하므로 이번3,4월에 전력을 다해야할 필요가있습니다. 아니 사실상 QPR은 3월달에 강등이냐 잔류냐 운명이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우선 3,4월에 에버튼을 제외 하고 QPR은 전승을 해야만 가능성이 있어보이는데요.
그에 앞서 이번경기가 중요한이유는 우선 사우스햄튼을 이기지 못한다면 시즌막판 QPR이 극적으로 강등권 탈출을 할수있음에도 불구하고 승점1~3점차로 강등될가능성이 큽니다. 지난시즌에도 물론 그랬고 최근 EPL리그 성적을 놓고보면 승점1점차로 EPL잔류에 실패하거나 잔류한 경우가있습니다.
막판에가서 어떠한 변수로 작용할지 모르기때문에 이번경기에서 승리가 필요하고 우선 더큰이유는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패배한다면 앞으로 남은경기에서도 승리하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왜냐? 축구는 분위기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승리함으로서 그 상승세를 탈수있는게 축구고
자신감이 생기면서 계속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수있죠. 하지만 패배하는 팀을 보시면 선수들의 자신감들이 많이 떨어집니다. 그렇게되니 연패를 당하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수없게 되는것이죠. 최근 QPR은 2연패에 빠져 있습니다.
이번경기 승리를 통해 분위기전환을 함으로서 남은일정에서 상승세를 탈필요가 있고 리그 성적도 2승11무14패로 승점17점이고 19위 레딩과 승점차는 6점으로 이번경기 승리한다고 하더라도 꼴찌를 벗어날수없습니다. 그만큼 이번경기에 승점차를 좁혀야만하고
승점3점을 획득해야만 하는 경기죠.
선수들의 정신력과 투지력이 필요하다.
이제는 선수들이 변화해야하는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팀을 위해 희생하고 죽기살기로 뛰어야 강등을 면할수있다고 보고있습니다. 지금 QPR에는 수준급선수들이 많이 포진되어있습니다. 골기퍼 줄리우 세자르같은 경우는 아직도 탑클래스의 골기퍼의 모습을 보이고있고
크리스토퍼삼바,박지성,그라네로,보싱와등은 빅클럽에서 몸담았고 특히 박지성선수같은 경우세는 경험에서는 그누구보다 뒤쳐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QPR이 강등된다고 가정하면 QPR이 지난해 여름과 올겨울에 영입한 선수들은 대부분 팀을떠날 가능성이 큽니다.
인터뷰상에서는 '강등되도 QPR에 잔류한다' 이런식으로 얘기는 하지만 사실 자기자신이 2부리그에서 뛰는것을 좋게받아들일 일은 없다고 봅니다. 특히나 QPR선수들 경우에는 말이죠. 그렇기때문에 우선 QPR선수들이 생각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이드는것이
'강등되면 떠나면되지' 이런생각을 버리고 자기팀을 위해희생하는 정신, 내가 한발짝 더뜀으로서 동료들은 그나마 편해지게된다. 라는 생각등 개인플레이를 버리고 팀플레이에 녹아들수있도록 레드냅감독의 지시 또한 필요하다고 봅니다.
한명을 굳이 꼽자면 아델타랍은 제가 생각 하기에는 EPL에서 뛸만한 실력을갖추지 못했습니다. 팀을위해 희생하는 정신은 눈꼽만큼도 없고 자기자신만 돋보이기위해 경기장에 들어서서 묘기경연장에 온듯한 플레이를 하고있습니다. 패스할타이밍에 주지않고 혼자 드리블을 시도하거나
슈팅을 시도하죠. 특히 기본적인 패스는 무시하고 화려하고 멋진 스루패스만 시도해서 공을 뺐기게 되는경우는 거의 QPR경기를 볼때면 자주보고있습니다. QPR선수들은 우선 자기 생각부터 바꿔야 하고 특히 타랍의 경우에는 말이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QPR이 강등권에서 벗어나고, 만약 다음시즌 EPL 잔류하게된다면 리그 중위권 혹은 중상위권도 충분히 노려볼수있는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이유는 QPR은 에어아시아 최고 경영자인 토니페르난데즈라는 구단주가 있습니다.
물론 첼시의 아브라모비치,맨시티의 만수르의 비하면 재산이 그리 많은것은 아니지만 축구에대한 열정과 QPR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점이 인상깊은데요. 올시즌을 시작하기전에 그라네로,박지성,줄리우 세자르,보싱와 등 세계적인 클럽에서 뛴 경험많은 선수들을 영입에 성공했고
이번겨울이적시장에서도 역시 막대한 돈을 쏟아부어 크리스토퍼 삼바,로익 레미,윤석영등을 영입했습니다. QPR의 잔류를 위해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고 강등이 가장 유력한 팀인데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모습을 보면 QPR에대한 애착과 관심이 있다고 느껴집니다.
올시즌 이적시장에서 QPR이 영입한것만 보더라도 만약 다음시즌에 잔류한다면 수준급선수들을 더많이 영입할가능성이크고 그렇게된다면 QPR의 성적은 자연스럽게 오르게되는것이죠. 실제로 맨시티도 만수르라는 엄청난 구단주가 생김으로서
리그상위권으로 도약하더니 2011-2012시즌에는 우승을했습니다. QPR로서는 제2의 맨시티를 꿈꾸고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텐데요. 토니페르난데즈의 적극적인 지원을받기위해서는 구단주가 투자하는 만큼 선수들이 높은 정신력과 강한 투지력으로 팀성적을 한층더 끌어올려서 토니페르난데즈 에게 보답할수있도록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주말 사우스햄튼을 상대하는 QPR이 변화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면 이제는 강등권 탈출이 힘들게됩니다. 팀을위해 희생하는 그런모습의 변화되는 모습을 기대하고 박지성-윤석영선수가 소속되있는 팀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정말 간절하게 QPR의 EPL 잔류 응원하도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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