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탈락한 맨유, 현실적인 올시즌목표

 

올시즌 uefa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은 맨유vs레알마드리드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3월6일 04:45한국시간) 2차전에서 레알마드리드가 맨유의 홈인 올드트래포드에서 맨유를 2대1로꺽고 1,2차전합계 3대2로 8강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맨유로서는 후반 초반 선제골을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후반11분 나니의 퇴장으로 인해 수적 열세에 몰렸고, 후반22분과 24분에 모드리치-호날두에게 연달아 골을 허용하며 순식간에 역전을 당했습니다. 그렇게 경기는 종료되었고 맨유로서는 심판의 판정이 아쉽지만

 

어쩔수없이 결과를 승복해야됐습니다.  올시즌 맨유의 목표는 트레블이였습니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를 탈락하면서 트레블은 물거품이 되었고 이제 남은대회는 리그와 fa컵입니다. 맨유가 올시즌 챔피언스리그를 탈락한가운데 올시즌 맨유의 현실적인 목표는 무엇일지 짚고 넘어가도록하겠습니다.

 

레알마드리드전에 박지성이 있었더라면..

 

어제 경기를 보면서 개인적을 박지성선수가 맨유에 있었더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맨유시절 강팀과의 경기에서 퍼거슨 감독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며  매번 좋은 경기를 보여줬고,특히 ac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피를로를 완전 봉쇄하는것과

 

2010-2011 챔피언스리그8강 첼시전골등이 기억에서 떠올랐습니다. 레알마드리드의 호날두라는 세계최고의 공격수를 막기위해서는 박지성선수가 있었다면 더 쉽게 봉쇄할수있었을 것이라는 생각도들고박지성선수가 지금까지 유럽에서 오랜생활을 해왔지만

 

레알마드리드와 경기를 한번도 가져본적이 없었기에 많이 아쉬움이 남습니다.

 

맨유 챔스탈락,지난시즌의 악몽

 

앞서 말씀드린데로 맨유는 올시즌 목표를 트레블로 잡았습니다. 기존에있던 공격수 웨인 루니,치차리토,웰백등 과더불어 올시즌 반페르시라는 공격수를 영입하며 공격진을 한층더업그레이드 시켰습니다. 사실 현재 맨유 전력만 보더라도 어느팀이라도 쉽게 얕볼수없는 전력이죠.

 

그러나 어제 펼쳐진 레알마드리드와의 챔스16강2차전경기에서 맨유는 패했습니다. 물론 레알마드리드라는 명문구단과의 경기여서 크게 놀랄일은 아니지만 지난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수모를 겪었고 올시즌도 16강에서 탈락하면서 우승의 꿈이 물거품이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난시즌 일치감치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한 맨유는 각언론과 팬들모두 리그에만 전념할수있다고 생각했으나 리그에서역시 라이벌 맨시티와 치열한 경쟁끝에 리그우승마저 내주며 무관에 그쳤습니다. 맨유가 어제 챔스에서 탈락하면서 지난시즌의 악몽이 떠오른것이죠

 

물론 지금현재 맨유가 2위맨시티에게 승점12점차로 1위를 달리고 있어 우승이 유력한 상황이지만 지난시즌 막판에 어이없는 패배를 기록하며 맨시티와 승점차를 좁혀지더니 결국 우승을 뺐기던 경험이 있는 만큼 올시즌 도 현재 승점12점차로 리드하고 있다하더라도 방심할수없는 이유입니다.

 

맨유의 올시즌 목표는 무엇일까?

 

챔스에서 탈락한 맨유의 올시즌목표는 우선 첫번째로 리그우승입니다. fa컵보다는 리그우승이 더가치있고 더많인 공들였기때문에 상당히 중요하다고 할수있는데요. 지난시즌 무관에 그쳐 팬들에게 많은 아쉬움을 남겨줬던 만큼 올시즌은 리그우승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할수있습니다.

 

특히 지난시즌과같은 일이 다시 재현되지 않기 위해서는 주전선수들이 하루빨리 챔스탈락이라는 악몽에서 벗어나 리그에만 집중할수있어야 합니다. 아직 리그일정이 10경기가 남아있기때문에 맨시티로서는 충분히 뒤집을수있는 상황이죠.

 

그리고 맨유는 현재 fa컵 8강에 진출해있습니다. 4일후인 11일에 첼시와의 경기가 예정되어있는데요. 첼시도 올시즌 리그성적을 보면 무관에 그칠가능성이 크기때문에 fa컵우승을 노릴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기 때문에 맨유로서도 힘든경기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맨유로서는 올시즌 트레블이라는 목표를 세웠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하면서 무산이되었고 이제 남은 리그와 fa컵에서 우승을 차지하기위해서 앞으로 총력을 다할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