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 시티,구단역사상 첫우승의 감격 느낄수있을까

 

 

내일 25일 01:00시 (한국시간) 캐피털원컵 결승전이 '축구의 성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게됩니다.

어느팀이 우승하든 새롭게 역사가 쓰여지게 되는데요. 우선 1912년 창단한 스완지 시티는 구단 역사상 프리미어리그,fa컵,캐피털원컵등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경험이 전혀없습니다.

 

이번 경기가 구단역사상 첫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수있는 기회인 셈이죠. 그에맞서는 브래드포드는 4부리그에 소속된팀으로 아스날,아스톤빌라등을 상대로 승리하며 캐피털원컵 결승까지 올라온 기적의 팀이라고 할수있습니다.

 

객관적인 전력으로는 누가봐도 스완지시티가 우세하지만 결승전인 만큼 브래드포드도 우승컵을 위해 전력을 다할것이고 epl에 소속된팀들을 연달아 꺾고 올라온 팀이기때문에 스완지 시티가 방심할수없는 이유입니다.

과연 두팀중 어느팀이 우승컵을 들어올릴수 있을지 주목이 되고있습니다.

 

창단첫우승을 노리는 스완지시티와 기적을꿈꾸는 브래드포드의 대결

 

앞서 말씀드린대로 스완지시티는 창단이래 메이저 대회에서 한번도 우승을 차지한적이 없습니다.스완지 시티로서는 이번결승이 팀의 역사상 첫우승을 안겨줄수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그어느때보다 전력을 다할것으로 보이는데요. 상대가 4부리그인 만큼 그어느때보다 우승에 가까운 상황입니다.

 

특히나 이번 캐피털원컵 결승을 대비해서 지난주말 리그경기인 리버풀전에서 기성용,미추등을 제외하며 주전선수들의 체력을 안배했으며 충분히 휴식을 취했고 선수들의 우승에 열망이 그누구보다도 크기때문에 이번 리그컵 결승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더군다나 캐피털원컵에서 우승을 하게된다면 다음시즌 유로파리그에 진출할수있는 기회가 부여되는데요. 명문구단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유럽대항전에서도 좋은 모습이 필요하고 챔피언스리그 못지 않게 강한전력을 가진 팀들이 많이 나오기때문에 스완지시티가

 

유럽에서 어느정도 실력을 가지고있는지 시험해볼수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특히 유로파리그를 참가하는 팀들에게 경기 수당이 어느정도의 금액을 받게 되므로 스완지시티입장에서는 경제적으로도 보탬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브래드포드가 4부리그라고 해서 방심한다면 스완지시티도 힘든경기를 할수있습니다. 브래드포드는 결승까지 올라오기까지 32강 버튼알비온과의 경기에서 승리후 16강에서 위건과 만나  승부차기끝에 승리, 8강에서는 epl의 강호인 아스날을 상대로도 승부차기끝에

 

승리하며 모든 사람들이 놀라워했습니다. 그리고 4강에서도 만만치않은 아스톤빌라를 만나게됐습니다. 하지만 브래드포드는 4부리그에 소속된 팀이라고 믿기지 않을만큼 또다시 이변을 일으켰는데요. 1차전에서 3대1로 아스톤빌라를 꺾었고 2차전에서는

 

2대1로 패배했지만 종합스코어 4대3으로 캐피털원컵 결승까지 올라오게 됐습니다. 16강,8강,4강 3연속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소속된 팀들을 상대했음에도 불구하고 4부리그팀이 결승까지 올라오게 될줄 누가 상상이라도 했을까요?

 

epl팀을 연달아 꺾고 올라온만큼 충분히 저력이 있는팀이고 스완지시티로서도 힘든경기가 될수도있는 상대입니다.

 

스완지 우승에있어서 중요한 역할인 기성용

 

그리고 국내팬들로서는 기성용선수의 활약도 많이 기대가 되고있는데요. 지난 리버풀전에서 라우드럽 감독이 명단제외를 한것으로보아 이번경기에서 출전할것으로 예상이되는데요. 그어느때보다 우승컵에 한걸음 다가선 만큼 안정적인 경기운영에 있어서 기성용 선수가

 

중요한 역할을 부여받을것으로 보입니다. 스완지시티의 중원에있어서 기성용선수가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정확한 패스능력과 수비적으로 이미 인정을 받았다고 할수있는데요. 그 가치는 리버풀전에서 확인 할수있었습니다. 캐피털원컵 결승을 대비해 기성용선수와

 

더불어 주전선수 대부분이 명단제외,혹은 교체멤버에 이름을 올렸는데요.스완지시티는 경기내내 리버풀에게 압도당하며 5대0이라는 굴욕적인 패배를 맛봤습니다. 특유의 패싱플레이를 구사하는 스완지시티가 올시즌에 보여줬던 모습을 전혀 살펴볼수없었죠

 

특히나 중원싸움에서 밀리는등 좀처럼 공을 점유하지 못했고 기성용선수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졌습니다. 그만큼 스완지시티가 패싱플레이를 하는데있어서 기성용선수가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있고 이번 결승전에서도 라우드럽감독의 전술에 있어서 중요한 임무를 부여 받을것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기성용선수로서도 스완지시티에서 데뷔첫해 우승컵을 차지한다는것도 그누구보다 기쁠것이고 그우승컵이 팀의 사상첫 우승컵인 만큼 이번결승전에 임하는 자세가 기성용선수를 포함한 스완지 시티의 모든 선수,코칭 스태프들이 남다를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나 기성용선수는 셀틱에 소속되어있던 시절 스코티시컵 결승에서 팀의 선제골을 뽑아내며 팀에게 우승 트로피를 안겨줬던 기억이 있었던 기억이있는데요. 그 기억을살려 이번결승에서도 골을 기록했으면 하는 기대가되고있습니다.

 

'축구의 성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캐피털원컵 결승전, 과연 스완지 시티가 사상첫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수있을지 주목이 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