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at 마드리드 공식홈페이지 http://www.clubatleticodemadrid.com/
최근들어 대어급의 선수들이 이적은 물론 루머가 끊이지 않으면서 유럽축구 이적시장이 활기가 띄고있는 가운데, 스페인 국가대표의 다비드비야가 AT마드리드로 이적을 확정지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이적에대한 이야기는 없지만 510만유로(한화 75억원)가 발생했고 비야가 타구단으로 이적시 이적료의 절반을 갖는 조건도 삽입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이번여름이적시장에서 브라질의 네이마르를 영입하는데 성공하며 공격진 보강에 힘을썼습니다. 또한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떠날거같이 보이는 루니를 영입하기위해 트레이드제의를 한다는 언론의 기사가 나오기도하며 또한명의 공격수를 영입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사실상 다비드비야에게는 기회가 주어질 가능성이 희박하기때문에 비야가 이적이라는 결심을 한것으로 보입니다. AT마드리드로서는 AS모나코로 이적할 팔카오의 빈자리를 대신할 공격수를 물색하는 상황이였기에 다비드 비야의 합류는 팀에게 아주 희소식입니다. 비록 전성기시절의 기량을 선보일정도로 몸상태고 좋지는 않지만 아직까지도 대표팀에 꾸준히 합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야가 AT마드리드를 선택한것에 대해 많은사람들이 의외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즌이 한창진행중일 때부터 epl의 토트넘과 아스날역시 비야를 노리며 비야영입에 큰 힘을쏟은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물론 구체적인 협상까지 했다는 소식은 없었지만 꾸준하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진출설이 나돌았기에 가능성은 어느정도 남아있었습니다.
그리고 프리메라리가의 다른팀으로 이적한다하더라도 옛소속팀인 발렌시아가 유력한 상황이였기에 AT마드리등행은 모두가 깜짝놀랄만한 소식입니다.
남아공월드컵과 uefa챔피언스리그,프리메라리가등 지난시간동안 그가 보여줬던 활약은 아직까지 머릿속에서 떠나지않습니다. 남아공월드컵 조별예선당시 칠레전에서 나온 멋진 중거리슛과 10-11시즌 uefa챔피언스리그 맨체스터 ute와 결승경기에서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골망을 흔듯것까지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렇게 항상 대표팀에서나 팀에서나 꾸준히 득점을 성공시켜주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았지만 2011년 12월 클럽월드컵 당시 정강이뼈 골절을 당하고 부터 내리 슬럼프에 시달리게 됐습니다. 그렇게 되면서 기회가 점차 줄어들었고, 결국 at마드리드로 이적을 하게됐습니다.
at마드리드를 선택한 이유는 여러가지 있겠지만 가장큰이유는 비야의 몸상태, 나이등을 고려해서 결정한 일이 아닐까 싶은데요.가장 우선적으로 비야는 이제 20대가 아닌 한국나이 33세입니다. 축구선수로서는 노장으로 분류되는 나이이고 공격수라는 포지션 특성상 비야가 전성기 시절 보여줬던 활약을 보기는 힘들다는 것은 모두가 다 잘아는 사실입니다.
특히나 오랫동안 활약했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떠나 다른리그에 적응하는것도 힘든것이 사실이며적지않은 나이를 고려해서 같은리그 소속인 at마드리드로 이적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at마드리드 또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내에서는 강팀으로 꼽히는 팀이고 다음시즌 uefa챔피언스리그 진출권까지 확보했습니다. 지난시즌 팀의 득점을 책임졌던 팔카오가 as모나코로 이적하게되면서 주전 경쟁도 조금은 수월하기 때문에 비야로서도 좋은 판단을 내린것으로 보입니다.
어쩌면 선수로서 마지막팀이 될지도모르는 상황에서 AT마드리드를 선택하면서 다음시즌 새롭게 유니폼을 갈아입게되었습니다. 다음시즌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다비드비야, 기대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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