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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지동원 '주가폭등' 도르트문트행 실현되나

by #$!@#%# 2013.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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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대표3인방 손흥민-구자철-지동원, 이 세선수 모두 지난시즌 소속팀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며 좋을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손흥민선수는 함부르크에서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등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며 이적설이 나왔고,시즌이 한창 진행중일때부터 다수의 분데스리가 팀들과 EPL등에서 러브콜이 쏟아졌지만 손흥민은 차붐의 팀, 레버쿠젠으로 이적을 확정지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레버쿠젠이라는 팀에 입성했다는 자체만으로도 좋지만 무엇보다 UEFA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다시 한국인 선수를 볼수 있다는것에 벌써부터 기대가 되고있습니다.

 

그리고 손흥민선수 못지 않을 활약으로  강등권인 아우크스부르크 잔류에 큰 공을 세운 '지구특공대'(지동원,구자철)도 올여름 이적을 앞두고 있습니다. 두선수모두 아우크스부르크에 대한 고마움과 정들었던 마음을 내비췄지만 다음시즌부터는 새로운 유니폼으로 갈아입을것이라고 전망을 하고있는데요.

 

아시다시피 지동원과 구자철선수모두 강팀과의 경기에서도 밀리지 않을정도로 좋은 활약을보여줬고, 아우크스부르크가 분데스리가 잔류하는데 있어서 큰공을 세웠고, 분명히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기에는 아까운 재능들입니다. 이제는 떠날때가 됐다는 판단이고 두선수 모두 현재 많은 팀들에게서 러브콜을 받고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지동원선수가 도르트문트에게 관심을 받고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며칠전 독일,영국언론은 지난시즌 분데스리가,UEFA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인 도르트문트가 지동원선수를 영입하고 싶어한다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분데스리가 내에서 지동원을 노리는 팀들이 다수 있다는것은 알고있었지만 도르트문트가 지동원선수에게 관심이 있다는 기사가 나온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동원선수는  이번시즌이 끝나면 원소속팀인 선더랜드로 복귀를 하는 수순을 밟아야 했지만, 본인이 선더랜드 복귀를 희망하지 않고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고 싶다라고 알려져있습니다.

 

지동원선수는  지난시즌 아우크스부르크의 잔류하는데 있어서 큰 공을 세웠다는점은 누구나 다 알고있는 사실이고, 리그 후반기때 팀에 합류하여  17경기에 나서서 5골을 기록했습니다. 임대생 신분이라는 점과 아우크스부르크가 리그 하위권이라는 것을 감안했을때 굉장히 높은 기록입니다. 지동원선수가 골을 넣었던 경기에서는 아우크스부르크큰 단한번도 패한적이 없습니다.

 

특히 지동원선수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좌우윙어와 더불어 최전방 공격수까지 소화할수 있다는점과 만22세의 어린나이, 거기에 한국선수의 가장 큰 골칫거리인 군문제까지 해결하면서 여러모로 지동원선수의 시장가치가 뛰어오른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다만 도르트문트행이 실현될지는 미지수입니다. 현재 소속팀인 선더랜드는 지동원선수의 몸값으로 600만파운드를 원하고 있습니다. 한화로 치면 약 106억원, 지동원선수가 선더랜드로 이적했을 당시 200만 파운드(35억원)였고, 처음 선더랜드를 올때에 비해 몸값이 3배가까이  뛰었습니다.

 

도르트문트가 이정도의 이적료를 지불할지는 모르지만 독일의 어느 한 언론은 도르트문트가 선더랜드에게 700만파운드를 제시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기때문에 도르트문트행 실현되지 않다라고는 단정지을수 없다는 생각입니다. .

 

하지만 도르트문트행이 실현된다고 하더라도  우려되는 점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지동원선수, 물론 좋을기량을 가지고 있는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라는 빅클럽에서 뛰기에는 아직까지는 없지않아 부족한점이 있고, 도르트문트 경기 스타일에도 녹아들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아시다시피 12-13시즌 분데스리가 준우승과 UEFA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일궈낸 세계최고의 팀중 하나입니다. 국내팬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EPL팀과 비교하자면 아스날,첼시,맨유등과 견주어 봐도 전혀 밀리지 않는 팀입니다. 물론 팀 역사나 리그 우승등에서는 떨어지는게 사실이지만 10-11시즌과 11-12시즌에 리그우승을 차지했고, 유럽에서 평균관중 1위를 기록할 정도로 팬들의 열정도 대단한팀입니다.

 

이렇게 수준높은 팀에서 지동원선수가 주전경쟁에서 이긴다는것이 힘든것이 사실이고 더욱이 이번에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손흥민 선수역시 도르트문트행이 강력하게 점쳐졌지만 '경기에 나서는게 우선이다.'라고 말하며 레버쿠젠을 선택한것에 대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만큼 도르트문트가 얼마나 선수층이 두껍고,수준높은 팀인지 알수있는 대목입니다.

 

물론 정말로 도르트문트가 지동원선수를 노리는지는 확인되지 않았고, 여름이적시장 기간이 많이 남아있는 만큼 좀더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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