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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EPL강등권 싸움,리그우승 못지않은 치열함

by #$!@#%# 2013.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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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EPL(프리미어리그)도 이제 막바지로 치닫고있습니다. 팀당 8~9경기씩만 남겨두고있고, 현재 리그우승과 더불어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걸린 4위권싸움, 그리고 강등권싸움까지 각팀마다 치열한 순위다툼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가운데 이번시즌 리그우승권 싸움은 맨유와 맨시티 2강체재로 가는듯싶었으나 두팀의 승점차가맨유74점,맨시티59점으로 15점씩이나 차이가 나고 있게되면서 맨유가 올시즌 리그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릴 가능성이 큰상황입니다. 그만큼 우승권경쟁은 사실 흥미가떨어진다고 볼수있고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걸린 4위권싸움과 다음시즌 잔류와 강등을놓고 싸우는 강등권싸움이 상당히 흥미롭게 진행중인데요. 특히 박지성-윤석영선수가 소속된 QPR이 리그꼴찌를 기록하고 있는 상태여서 올시즌은 유난히더 강등권팀들의 순위에 관심이가고있습니다.

 

그리고 지난주말 QPR과 선더랜드의 경기에서는 토너먼트 대회를 보는듯한 긴장감속에 상당히 재미있게 경기가 전개되었고 EPL강등권싸움을 펼치는 팀들간의 대결은 리그1,2위를 다투는 팀들못지 않게 상당히 치열하다는것을 느꼈습니다. 사실상 올시즌 리그우승은 맨유가 차지할것으로 보이고 그만큼 올시즌은

 

리그우승보다는 강등권 팀들에게 더욱 눈길이 가고있습니다. 과연 올시즌이 끝나고 그 치열한 EPL강등권 싸움의 승자는 어떤팀들이 될지 주목이됩니다.

 

▶6개의 팀들로 좁혀진 강등권싸움

 

기적을꿈꾸는 QPR, 다음시즌 EPL잔류를 기대한다.

 

가장먼저 EPL 강등권 팀들중 눈길이가는 팀은 아마 QPR이 아닐까하는 생각이듭니다. 그이유는 다 아시다시피 박지성,윤석영선수가 소속 되어있는 팀이기 때문이죠. 한국선수들이 소속된 팀이라면 누구나 그팀을 응원하실겁니다. 그만큼 QPR의 다음시즌 EPL잔류를 바라고 있으실텐데요.

 

우선 올시즌이 시작되기전에 상당히 기대를 많이 받았던 팀입니다. 토니 페르난데즈 (QPR구단주)가 선수영입에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면서 박지성,줄리우 세자르,그라네로,보싱와 등 빅클럽출신 선수들을 대거영입했습니다.

 

하지만 시즌이 갈수록 패배 혹은 무승부만 기록하자 팬들은 조급함과 불안감에 휩싸였고, 결국 마크 휴즈감독 경질이라는 카드를 꺼내들고서 해리 레드냅감독을 선임했습니다. 그리고 리그시작후 17경기만에 풀럼을 상대로 첫승을 거두었고 겨울이적시장에서는 크리스토퍼 삼바,로익 레미,

 

윤석영,저메인 지너스등을 영입하면서 전력을 한층 보강했으나,현재 30경기를 치룬상황에서 4승11무15패 승점23점으로 리그 최하위 20위를 기록중입니다. 지금으로서는 다음시즌 강등이 가장 유력한 팀이죠. 하지만 최근 달라진 경기력에 잔류에 대한기대를 거는 팬들도 존재합니다.

 

특히 EPL강등권 팀들중 전력만 놓고본다면 QPR이 가장 좋은 전력을 가지고 있지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그만큼 충분히 능력이 있는 선수들이고 강등권탈출의 투지와 선수들의 화합이 잘조화를 이룬다면 올시즌 충분히 잔류에 성공 할수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QPR은 앞으로 잔여 일정이 8경기가 남은가운데 풀럼,위건,에버튼,스토크시티,레딩,아스날,리버풀,뉴캐슬 순으로 경기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에버튼,리버풀,아스날을 제외하고는 모든경기에서 승리를 거둬야지 다음시즌 잔류에 성공할것으로 보이는만큼 쉽지만은 않은 여정입니다.

 

'생존왕'위건 올시즌도 잔류에성공할까?

 

 

현재 위건의 순위는 강등권인 18위에 위치해있습니다. 이대로 시즌이 종료된다면 위건은 다음시즌 2부리그에서 뛰게되는 굴욕을 맛보게되지만 '생존왕'이라는 별명답게 올시즌도 EPL잔류에 성공 할수있을지 기대가 되고있는 팀입니다.

 

위건은 2005-2006시즌 EPL에 승격하여 지금까지 EPL에서 몸담고있습니다. 매시즌 강등권이 유려한 팀으로 꼽히지만 시즌막판만 되면 빅클럽들을 상대로 뒤지지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극적으로 잔류에 성공하고있습니다. 지난시즌만 보더라도 '생존왕'이라는 별명에 걸맞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잔여경기가 9경기가 남은상황에서 리버풀,맨유,아스날등을 상대로 승점3점을따내였고 9경기동안 7승2패라는 성적을 거두면서 승점21점을 따내었습니다. 위건의 최종성적은 11승10무17패, 시즌막판 9경기를 치루기전에 고작 4승밖에 올리지 못한 팀이였으나 최종적으로는 리그 15위를 기록하면서 잔류에 성공했습니다.

 

그만큼 시즌막판 위건을 상대하는 팀들로서는 상당히 까다로운 상대일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지난시즌 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맨유도 위건에게 역사상 첫패배를 당했으며 그패배가 리그우승을 하는데 있어서 발목을 잡았다고 할수있겠는데요.

 

그만큼 앞으로 위건의 행보가상당히 주목이되고 과연 올시즌도 생존왕 본능을 발휘하여 EPL 강등권 싸움에 승자가 될수있을지 기대가됩니다.

 

 

강등이 유력한 레딩,'다크호스' 아스톤빌라

 

사실 아스톤빌라는 몇년 전만하더라도 강팀으로 분류되었던 팀입니다. 2008-2009시즌,2009-2010시즌에는 리그6위를 차지할정도로 좋은 성적을 내던팀이였지만 주전선수들의 이적,부상등 팀전력에 있어서 이탈하는 선수들이 늘어나면서 지난시즌 16위를 차지했고 올시즌 역시 현재 17위를 기록하면서 강등권싸움을 펼치고 있습니다.

 

최근 5경기에서는 3승2패를 거두면서 무난한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아직까지 안심할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지난 주말에 펼쳐졌던 QPR과의 대결에서 승점3점을 따내면서 한숨돌린 상황이지만 그날 경기에서 최종적으로 3대2승리를 거두었으나 전반전에 보여줬던 수비진들의 모습은 최악이였고

 

만약 QPR이 전반전에 있었던 골찬스에서 득점을 했더라면 지금 아스톤빌라의 순위는 강등권이였을 겁니다. 그만큼 현재상황에서도 안심하지 않고 계속해서 승점을 쌓는것이 중요해보입니다. 그리고 현재19위를 기록중인 레딩,개인적인 견해로는 강등이 유력한 팀이라고 생각이듭니다.

 

그이유는 우선 강등권팀들중 가장 전력이 약하다고 볼수있고 최근 리그에서 5연패를 기록할정도로 심각한 상황입니다. 다음경기 역시 4위권경쟁을 펼치고있는 아스날을 상대하게되고,리버풀과 맨시티와의 경기도 남아있습니다. 전력도 많이 약한팀이지만 최근 5연패를 당하고 있는것을 봤을때는

 

EPL강등권 싸움에있어서 많이 힘들지 않을까하는 생각입니다.

 

안심할수 없는 선더랜드와 사우스햄튼

 

사실 EPL강등권 싸움은 6개팀으로 좁혀졌다고 보고있습니다. 지금 말씀드릴 두팀은 현재 순위를 유지하게되면 잔류에 성공하게 되지만 지금 현재 순위는 무의미하다고 생각이드는데요. 우선 선더랜드와 사우스햄튼은 나란히 승점31점을 기록하면서 15,16위에 랭크되어있습니다. 두팀모두 강등권인 위건과 승점차가 4점이 나고있지만 앞으로 일정을 본다면 강등권으로 내려갈수있는 상황입니다.

 

먼저 선더랜드와 더불어 EPL이 이번주말에 A매치데이를 맞아서 리그휴식기를 가지고있지만 3월30일 예정된 EPL31라운드에서 리그1위를 달리고 있는 맨유를 상다하게되고, 4월일정은 첼시,뉴캐슬,에버튼,아스톤빌라순으로 경기가 예정되어있습니다.

 

맨유는 리그우승을 향해 달려가고있는만큼 매경기마다 주전선수들을 내보내고있는 상황이고, 4위권경쟁을 펼치고있는 첼시와 에버튼을 상대로 승리를 거둘확률은 희박합니다. 또한 뉴캐슬(승점33점)또한 강등권으로 충분히 추락할가능성이 있는 상황이고 아스톤빌라 역시 치열한 순위다툼을 벌이고 있는상황입니다.

 

까다로운 경기가 예정되어있는만큼 쉽지않은 일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나마 사우스햄튼은 지난주말 리버풀을 상대로 3대1승리를 거두었고 다음경기에서 첼시를 상대하는 일정이 예정되어있지만 앞으로 남은일정에서 첼시와 더불어 토트넘을 제외하고는 충분히 승리를 거둘수있을 정도의 팀들과 경기가 예정되어있어서

 

선더랜드보다는 비교적 쉬운상대와 일정이 예정되어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순위를 봤을때는 안심할수는 없습니다. 그만큼 현재 순위는 잊어버리고 두팀모두 한경기 한경기 최선을 다해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리그우승만큼이나 치열한 EPL강등권싸움

 

저는 개인적으로 올시즌에 유난히 강등권 팀들의 순위에 눈길이 갑니다. 박지성-윤석영선수가 소속된 QPR(퀸즈파크레인저스)가 리그 꼴찌를 기록하고있어서 다음시즌 두선수가 2부리그에서 뛰면 어쩌나 하고 걱정되는 마음이 가장 큽니다만 지난 주말보여줬던 QPR과 선더랜드전을 보더라도

 

잔류와 강등을 눈앞에두고 경기를 펼치는 팀들이 보여주는 경기가 빅클럽간의 대결 못지않은 재미가 있다는것을 알수있었고 리그우승 만큼이나 간절하게 다음시즌 잔류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모습이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특히나 올시즌 EPL 리그우승싸움은

 

맨유의 독주로 싱겁게 끝날것같은 예감이들고 15점차까지 벌어진 상황속에서 맨시티가 맨유를 따라잡을 확률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는 생각이듭니다. 그래서 올시즌은 더욱더 강등권팀들에게 관심이가고 경기를 지켜보는거같습니다.

 

이제 앞으로 남은 일정도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다음시즌 2부리그에서 뛰게될 3팀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만 그3팀중 QPR은 아니기를 간절히 기원하고, 앞으로도 남은 EPL강등권싸움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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