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점 6점짜리'경기라고 불릴정도로 주목이 되었던 qpr과 아스톤빌라의 맞대결, 두팀모두 강등권싸움에 있어서 이번경기가 상당히 중요했습니다. 두팀은 계속해서 골을 주고받으며 경기를 펼쳐나갔고,치열했던 공방끝에 3대2로 아스톤빌라가 승리를 거뒀습니다.
그렇게 되면서 아스톤빌라로서는 강등권팀들간의 승점차를 벌렸고 3연승을 노렸던 qpr은 이번경기 패배로인해 다시한번 위기에 쳐해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박지성-윤석영선수가 소속된 qpr이 패배해서 아쉬움을 남겼지만 결과가 어떻듯 두팀의 경기를 보는내내 정말 즐거웠습니다.
어느 토너먼트 결승전을 보는듯한 느낌을 받았고 빅클럽간의 매치못지않은 경기력으로 흥미진진하게 경기가 펼쳐지며 앞으로더 강등권의 팀들이 어떠한 경기력을 보여줄지 기대가됩니다.
전반전,기회를 살리지 못한 QPR
최근 인터뷰에서 레드냅감독은 타랍을 이번 아스톤빌라전의 기용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타랍은 이번경기에서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qpr은 이번경기에서 지난 사우스햄튼전과 선더랜드전 승리의 주역들을대부분 출전시켰습니다.
특히 박지성선수가 이번에도 선발로 나섰고, 기대했던 윤석영선수는 이번경기에서도 명단제외가 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먼저 전반전은 qpr이 주도권을 잡으며 아스톤빌라를 상대로 파상공세를 펼쳤습니다. 전반9분에 나온 세트피스 상황에서 삼바가 머리에 맞추며 공이 골문으로 향했지만
아스톤빌라의 구잔 골기퍼의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바로이어진 코너킥상황에서 아스톤빌라의 수비진들이 걷어내며 위기를 넘기는듯 했지만 공은 qpr선수에게 연결되었고 삼바가 다시한번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번에도 구잔 골기퍼의 선방에 막혔습니다.
계속해서 아스톤빌라를 상대로 공격을 펼친 qpr은 전반23분 선제골을 넣으며 경기 분위기를 이끌어나갔습니다. 자모라의 슈팅이 구잔골기퍼에게 막히며 흘러나온볼을 저메인 지너스가 골문안으로 차넣으며 선제골을 터뜨리며 경기흐름은 qpr쪽으로 기울었습니다.
하지만 전반 종료를 얼마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qpr은 아그본라허에게 골을 내주면서 1대0으로 앞선채 끝낼수있었던 상황에서 동점골을 허용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그렇게 전반전은 1대1로 균형을 이루며 마쳤습니다.
경기흐름을 빼앗긴 QPR,아스톤빌라에 무너지다.
전반전은 경기흐름이나 분위기면을 봤을때 qpr이 압도적으로 우위에 있었습니다. 전반기록을 살펴보면 점유율 면에서는 아스톤빌라가 53%,qpr이 47%로 아스톤빌라가 조금앞섰지만 슈팅숫자에서는 qpr은 9개를 기록했고 반면에 아스톤빌라는 전반막판에 나온 아그본라허의 골이
첫슈팅이였습니다.특히 qpr의 9개슈팅중 유효슈팅숫자는 7개로 많은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찬스를 못살렸다는점이 아쉬웠고 아스톤빌라는 1개의 슈팅을 골로연결시키며 효율적인 경기를 펼쳤다고 할수있겠습니다. 그리고 아그본라허의 골은 경기분위기를 완전히 바꿔놓았습니다.
전반에는 qpr이 좀더 많은 공격찬스를 가져갔다면 후반에는 아스톤빌라가 좀더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며 qpr의 골문을 위협했습니다. 그리고 후반59분 아스톤빌라의 바이만이 역전골을 터뜨리며 경기흐름은 다시한번 아스톤빌라쪽으로 기울었습니다.
역전골을 허용하고 경기에서 밀리는듯한 모습을 보이자 qpr의 레드냅감독은 수비수 파비우를 빼고 타랍을 교체로 내보냈고 수비라인을 쓰리백으로 전환하는등 강수를 띄었습니다. 그리고 후반73분 타운젠드가 동점골을 터뜨리면서 다시한번 경기의 행방은 미궁속으로 빠졌습니다.
레미를 패스를 이어받은 박지성선수가 타운젠드에게 내줬고 지체없이 슈팅을 날린 타운젠드는 지난경기에 이어 또다시 골을 기록하며 물오른 득점감각을 유지했습니다. 타운젠드의 골로 박지성선수는 시즌3호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팀이 위기에 쳐해있던 상황인지라
박지성선수의 어시스트또한 귀중했습니다. 하지만 qpr의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후반80분에 아스톤빌라의 벤테케 에게 골을 허용하며 다시한번 아스톤빌라가 앞서나갔습니다. 경기분위기가 qpr쪽으로 흐르는듯한 상황에서 나온골이라 아스톤빌라로서는 상당히 중요했던 골이였습니다.
그리고 qpr은 동점골을 넣기위해 계속해서 공격을 펼쳤지만 아스톤빌라의 골문을 열리지 않았고 경기는 3대2로 종료되며 qpr의 3연승은 무산이되었습니다. 특히 qpr을 상대로 귀중한 승점3점을 가져간 아스톤빌라는 승점30점을 기록하며 강등권팀들과의 승점차를 더벌렸고
qpr은 이번경기에서 승리했더라면 꼴찌탈출과 강등권 탈출의 발판을 마련할수있었으나 아쉽게도 패배를 기록하게되면서 많은 아쉬움을 남겼고,앞으로 강등권팀들의 순위싸움이 어떻게 전개가 될지 주목이 됩니다.
이것이 강등권 전쟁이다.
경기전부터 두팀의 맞대결은 상당히 주목을 받았습니다. 강등위기에 있는팀들 이여서 치열한 경기가 예상되었고 그 예상은 적중했습니다. 두팀의 경기력은 빅클럽못지않은 모습을 보이며 보는내내 시간가는줄 모르고 지켜봤습니다. 특히 양팀 벤치에서는 골이터질때마다 나오는
선수와 감독들의 환호는 토너먼트 결승 연장전에서 골을 넣은듯한 모습을 보여주며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전반전에 qpr이 아스톤빌라를 상대로 파상공세를 펼치며 화끈한 공격력을 보여줬던것이 인상깊었고, 전반 막판에나온 아스톤빌라의 동점골은
후반 아스톤빌라의 경기흐름까지 바꿔놓으면서 이번경기 승리에 있어서 상당히 중요했던 골이였습니다. 앞으로 강등권 싸움이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겠지만 이번 경기를 계기로 강등권팀들의 맞대결도 재미있고 흥미진진 하다는 것을 느꼈고 앞으로도 상당히 기대가 되고있습니다.
그리고 이번경기에서 박지성선수가 리그 3호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로인해 빛을 바라면서 아쉬움을 남겼고 3연승을 노리던 qpr로서는 다시한번 위기를 맞으며 앞으로 남은경기에서 계속해서 승리를 기록해야하는 부담감을 얻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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