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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QPR,아스톤빌라전 패배가 너무나 아쉬운이유

by #$!@#%# 2013.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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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QPR은 아스톤빌라전이 상당히 중요했습니다. 리그 2연승중이였고 아스톤빌라 까지 이기게 된다면 3연승과 더불어 앞으로 남은 일정에서 상승세는 물론 꼴찌까지 탈출하는 기염을 토할수있었죠.하지만 QPR은 전반에 있었던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후반에는 분위기가 역전되며

 

아스톤빌라에게 3대2역전을 당하면서 쓰라린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승점6점짜리'경기라고 불릴 만큼 중요한 경기여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경기여서 너무도 아쉬운결과였습니다. QPR의 앞으로 남은 경기는 8경기입니다. 최소 5승은 기록해줘야 강등권 탈출이 가능하다고 보이는데요.

 

30경기에서 4승을 기록한팀이 앞으로 8경기동안 5승을 기록한다는것은 산술적으로 불가능에 가깝지만 최근 달라진 경기력을 바탕으로 골결정력과 수비실책만 줄인다면 충분히 가능할것으로보입니다. QPR로서는 남은일정에서 강등권팀,혹은 약체팀과의 경기에서 무조건 승리를 기록해야만 합니다.

 

 

 

아스톤빌라전 패배의 효과는 컸다.

 

사실상 '승점6점'이 걸렸다고 봐도 무방할정도로 이번경기는 QPR에 있어서 상당히 중요했습니다. 앞서 말한대로 리그3연승을 거둔다면 남은 잔여일정에서 상승세를 이어갈수있었고, 강등권 순위에서 탈출하는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수 있었던 경기였습니다.

 

현재 QPR은 4승11무15패로 승점23점을 기록중입니다. 19위 레딩이 23점으로 동률을 이루고있는상태이고 18위는 승점27점을 기록중인 위건입니다. 하지만 위건은 1경기를 덜치룬 상황이기때문에 앞으로 일정에서 승점을 더추가할수 있는상황인데요.

 

강등권 밖인 17위의 경우에는 지난주말 QPR이 상대했던 아스톤빌라가 랭크되어있고 아스톤빌라는 승점30점을 기록하고있습니다. 만약 QPR이 아스톤빌라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게됐다면 지금처럼 심각한 분위기 까지 흘러가진 않았을겁니다.

 

특히 지난경기인 아스톤빌라전 에서 승리를 기록했더라면 승점26점이 되어 앞서 있던 위건과 아스톤빌라에 1점차로 좁힐수있었습니다. 특히 시즌첫 2연승과 더불어 3연승을 하게됐더라면 그 기세는 시즌 막판까지도 이어갈수 있었을 겁니다.

 

아스톤빌라전 패배가 너무 아쉬운 이유는 QPR이 좋은경기력을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QPR은 아스톤빌라 원정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전반부터 강한 압박과 공격으로 주도권을 쥐었습니다. 전반기록을 살펴보면 QPR의 슈팅숫자는 9개를 기록했으며 그중7개가 유효슈팅이였습니다.

 

반면 아스톤빌라는 고작 1개의 슈팅만을 기록했고, 전반전 결과는 1대1이였습니다. 슈팅숫자만으로는 QPR이 훨씬 앞섰지만 아스톤빌라가 1개의 슈팅을 골로 기록했다는 점은 QPR이 기록했던 9개의 슈팅은 아무 의미없었던 시도라고 할수있겠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후반전에서는 아스톤빌라에게 주도권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하며 3대2 패배라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전반에 아스톤빌라에게 골을 허용했던 상황에서 수비수가 경합을 제대로 해주지 못했던 점이 아쉽고 전반 종료가 다된시점에서 실점을 했다는 점에서 집중력 부족했다고 할수있겠습니다. 만약 골을 허용하지 않았더라면 경기를 더유리하게 가져갈수 있었을 겁니다.

 

 

앞으로 남은8경기에서 5승이 가능할까?

 

이제 앞으로 QPR에게 남은 경기는 8경기입니다. EPL잔류 하는데 있어서 평균 승점은 37점, QPR이 현재 23점인것을 감안하면 앞으로 남은 8경기에서 최소 4~5경기를 승리해야한다는 이야기 입니다. 지금까지 30경기를 치뤄오면서 고작 4승밖에 올리지 못한터라

 

남은경기에서 과연 5승이라는 기록을 낼수있을지 의문이지만 최근의 경기력을 바탕으로 골결정력과 수비의 안정감만 생긴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QPR이 앞으로 남은 경기는 풀럼,위건,에버튼,스토크시티,레딩,아스날,뉴캐슬,리버풀로 이어지는 일정입니다.

 

이중 에버튼,리버풀,아스날을 제외하고는 충분히 이길수 있는팀들이고 무조건 승리를 따내야만합니다. 특히 4월1일 예정된 풀럼전에서 패배를 기록하게 된다면 사실상 QPR의 다음시즌 EPL잔류는 불가능하다고 보면 되기때문에 가장 먼저 풀럼전에 초점을 경기를 준비해야 합니다.

 

조금만더 빨리 달라졌으면 하는 아쉬움

 

최근의 QPR경기를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시즌 초반과 중반에 비해 경기력이 상당히 달라졌습니다. 어느정도 패스플레이가 되고, 이제는 정말 팀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또한 레드냅감독이 타랍과 마키를 제외하고 박지성선수를 다시 1군으로 복귀시키고 나서부터

 

사우스햄튼과 선더랜드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을만큼 레드냅감독이 박지성선수를 다시 주전으로 내세운것은 틀린 선택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하지만 레드냅감독의 선택이 빨랐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시즌내내 지적이 되었던 타랍의 플레이를 직접 눈으로 보고서도

 

중용을 했고 반면에 박지성선수를 벤치로 내몰면서 출전기회를 주지않았습니다. 하지만 박지성선수가 돌아온 사우스햄튼전을 시작으로 선더랜드전,아스톤빌라전에 보여줬던 QPR의 모습은 지금까지 보던 모습과는 완전히 달랐고 비록 아스톤빌라에게 패배는 기록했지만

 

3경기에서 6골을 기록할정도로 달라졌습니다. 레드냅감독의 선택과 더불어 이런 QPR의 변화가 시즌 중반, 조금만더 일찍 왔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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