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챔피언스리그 8강대진,빅매치들이 기다리고있다.

 

 

축구팬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uefa챔피언스리그, 지난 3월 15일 (한국시간) 스우스 니옹에서 열린 2012-2013 uefa챔피언스리그 8강대진 추첨이 열렸습니다. 먼저 팬들로서 가장 궁금한점은 아마 빅클럽간에 맞대결이 성사여부가 가장 큰관심일텐데요.

 

16강에서는 맨유vs레알, 뮌헨vs아스날, 바르셀로나vsAC밀란 정도가 빅매치로 꼽혔다면, 8강에서는 바르셀로나vs파리생제르망, 바이에른 뮌헨vs유벤투스 정도로 꼽을수있을텐데요. 가장먼저 눈길을 끄는 매치는 최근 신흥 강호로 꼽히고 있는 파리생제르망(PSG)와 바르셀로나 대결이 주목이 되고있습니다.

 

특히 리오넬 메시에 밀리며 바르셀로나에서 적응을 하지 못했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상당히 기대가 되고있는데요. 8개의 팀으로 압축된 uefa챔피언스리그, 대진과 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차전-4월3일/2차전 -4월10일

 

바이에른 뮌헨vs유벤투스

 

독일 분데스리가와 이탈리아 세리에a를  대표하는 두팀의 맞대결이라고 꼽을수있겠습니다. 현재 두팀모두 리그에서 각각1위를 달리고있으며 올시즌 우승도 유력한 두팀인데요. 객관적인 전력도 비슷하기때문에 결과를 예측하기에도 힘든 두팀의경기입니다.

 

먼저 바이에른 뮌헨은 조별예선 F조1위로 통과하며 16강에서 아스날을 상대로 1차전 막강한 공격력을 펼치며 3대1승리를 거뒀고, 홈에서 열린 2차전은 2대0으로 패배했으나 원정 다득점원칙으로 인해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유벤투스의 경우에는 조별리그에서 첼시,샤흐타르,노르샬렌이 포함된 E조에 편성되어 쉽지않은 일정을 소화하고 올라온 팀인데요. 조별리그 시작후 3경기연속 무승부를 거두며 16강진출이 어렵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남은3경기에서 3연속승리를 기록하며 16강에진출에 성공했습니다.

 

16강에서는 스코틀랜드의 셀틱을 상대로하여 8강에 진출한팀들중 가장 수월한 일정을 소화 했다고 할수있겠는데요. 1차전 3대0승리를 기록하며 사실상 일찌감치 8강진출을 확정지었고,2차전은 2대0으로 승리를 기록하면서 1,2차전합계 5대0 대승을거두며 8강에 합류했습니다.

 

뮌헨의 경우에는 막강한 공격력을 앞세워 경기를 풀어나간다면 유벤투스의경우에는 아무래도 이탈리아 리그에 소속되어서인지 수비적인 성향이 강하다고 할수있겠는데요. 창과 방패의 대결이라고 할수있는 두팀의대결, 1차전은 4월3일 바이에른 뮌헨의 홈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지게되고 2차전은 4월10일 유벤투스 홈에서 펼쳐지는 일정이 예정되어있습니다.

 

 

파리생제르망vs바르셀로나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되는 매치, 바로 파리생제르망과 바르셀로나의 대결입니다. 저도 그렇지만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두팀의 대결이 펼쳐지기만을 기다리고 계실텐데요. 먼저 파리생제르망은 A조1위로 조벼리그를 통과했고, 16강에서는 '박쥐군단' 발렌시아를

 

상대로 1,2차전 합계 3대2로 승리하면서 8강에 합류했습니다. 그리고 FC바르셀로나는 조별리그 G조에 편성되어 상대적으로 수월한 일정속에 1위를 차지했고, 16강에서는 이탈리아의 강호 AC밀란을 상대해서 1차전 2대0으로 패하며 8강진출이 힘들어 보였으나

 

캄프누에서 열린 2차전에서 4대0스코어를 만들어 내면서 종합스코어4대2를 기록하면서 8강에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막대한 구단주의 자본을 앞세워 '신흥강호'로 발돋움 하고있는 파리생제르망은, 이번시즌앞두고 AC밀란에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티아고 실바를 영입하는데 성공했고

 

루카스 모우라,데이비드 베컴까지 합류하면서 더 막대한 선수단을 구성했습니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세계최고의 팀으로 꼽히며 16강 1차전에서 2대0패배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2차전에서 4대0 스코어라는 결과를 이끌어 내면서 세계최고의 팀다운 모습을 보여줬다고 할수있는데요.

 

두팀의 경기도 경기지만 현재 파리생제르망(PSG)의 공격력을 책임지고 있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바르셀로나에서 겪었던 설움을 이번 경기를 통해서 자신의 진가를 확인시킬수 있을지도 상당히 주목이되고있습니다.

신흥강호와 전통의 강호의 맞대결,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1차전-4월4일/2차전4월11일

 

말라가vs 도르트문트

 

두팀의 맞대결은 객관적인 전력상 도르트문트가 우위에 있다고 점쳐집니다. 특히 막강한 서포터즈를 앞세워 원정에서도 홈구장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는 도르트문트의 서포터즈의 열정은 아마 세계최고가 아닐까 생각이드는데요.

 

먼저 도르트문트는 레알마드리드,맨시티,아약스가 포함된 '죽음의조'라고 평가되는 D조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지난시즌 조별예선 탈락의 아쉬움을 올시즌을 통해 만회를 했고  16강에서는 이번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해주던 샤흐타르를 상대로 종합스코어 5대2로 누르며 8강에진출했습니다.

 

그리고 파리생제르망에 이어 또다른 '신흥강호'말라가는 16강에서 포르투갈의 명문 포르투를 상대로 1차전 1대0패배를 기록했으나 홈에서 열린 2차전에서 2골을 넣으며 8강진출에 성공했습니다. 과연 두팀의 맞대결의 승자는 어느팀이 될지 주목이 됩니다.

 

레알마드리드 vs 갈라타사라이

 

마지막으로 레알마드리드와 갈라타사라이의 대결, 빅클럽간의 매치는 아니지만 흥미로운 경기가 될거같은 두팀의 대결입니다. 갈라타사라이는 터키리그에 소속된팀으로 챔피언스리그에 꾸준하게 출전하고 있지만 그렇다할 성과는 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올시즌 겨울이적시장에서 '챔피언스리그의 사나이'드록바와 슈나이더를 영입하면서 팬들의 관심을샀고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성공하면서 이변을 일으킬 팀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반면 레알마드리드는 지난시즌 4강 탈락의 아쉬움을 올시즌을 통해 만회하려고 할텐데요.

 

리그에서도 사실상 바르셀로나에게 우승트로피를 내줄가능성이 크기때문에 팬들의 비난을 피하기위해서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객관적인 전력상 레알마드리드가 우위에 있지만 드록바와 슈나이더의 클래스는 이미 인정받았다고 할수있는데요. 

 

 세계최고의 선수로꼽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앞세워서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레알마드리드가 올시즌 우승컵을 들어올리기위해서는 갈라타사라이를 먼저 넘어서는것이 급선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