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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희 동메달, 포기하지 않는 의지 우리모두의 가슴을 울렸다. 아쉽게 금메달을 놓친것이 아쉬울 법도 하지만 박승희 선수는 사종일관 밝은 모습 이었습니다. 메달 색깔 보다도 올림픽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는 박승희 선수. 정말 박승희 선수 보다 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진 선수가 또 있을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승전에서 박승희 선수는 4명의 선수중 제일 빨리 스타트를 끊었는데도 불구하고 최종적으로는 가장 마지막에 결승점을 통과했습니다. 스타트 이후 1위로 레이스를 펼치고 있었지만 1바퀴를 채 돌기도 전에 영국의 엘리세 크리스티와 이탈리아의 아리안나 폰타나가 몸싸움을 벌이는 과정에서 박승희 선수와 충돌이 벌어져 박승희 선수가 미끌어지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졌기 때문이죠 그 상황이 너무나 억울하고 안타까웠지만 최종적으로 레이스가 .. 2014. 2. 14.
이규혁 올림픽 메달 보다 값진 마지막 레이스, 감동 그 자체였다. "가장 기쁜 건 제가 아직까지 여기 이 자리에 서 있을 수 있다는 것" 이규혁 선수의 마지막 올림픽 레이스가 막을 내렸습니다. 한국시간으로 12일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 에서 펼쳐진 스피드 스케이팅 1000m경기가 그의 마지막 올림픽 무대 였습니다. 1994년 릴레함메르 동계 올림픽 부터 시작되 20여년간 이어진 대장정이 막을 내리는 순간 이었죠. 이규혁은 이날 이고르 보골류브스키와 함께 6조에 편성되 1분10초049를 기록. 21위에 랭크되었습니다. 이번에도 메달과는 인연이 없었던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지만, 마지막 까지 그가 보여준 투지와 끈기는 우리 국민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올림픽 메달 보다 값졌던 그의 마지막 레이스는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사진: 2014 소치올림픽 공식홈페이지 .. 2014. 2. 13.
맨유 풀럼과 무승부, 추락의 끝은 어디까지 일까? 맨유가 또 다시 승리를 챙기는데 실패했다. 맨유의 홈구장인 올드트래포드에서 펼쳐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리그 20위를 기록하고 있는 최하위 풀럼과 경기에서 2대2 무승부를 기록, 승점을 단 1점 밖에 추가하지 못했다. 맨유는 이번 경기 무승부로 승점 41점을 기록, 리그 7위 자리를 그대로 지켰다. 이제는 4위권 진입도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셈이다. 4위 리버풀(50점)과 9점차로 경기 수로 따지면 3경기 씩이나 차이가 나고 있다. 뿐만 아니라 4위 자리를 놓고 토트넘과 에버튼 역시 경쟁하고 있어 이대로 가다간 시즌 말미 맨유 역사상 가장 수치스러운 성적표를 받아 들여야 할지도 모른다. 맨유의 추락은 어디까지 이어질지 팬들의 마음만 타들어 가고 있다.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홈페이지 m.. 2014. 2. 10.
아스날 무력화 시킨 리버풀, 이대로 라면 우승도 가능? 그야말로 참혹한 패배였다. 선두를 달리고 있던 아스날이 리버풀을 상대로 5골이나 실점 하며 5대1 대패를 당했다. 선수가 한 명 퇴장 당한것도 아니었다. 정상적인 11대11싸움으로 경기가 진행이 됐기 때문에 아스날의 5대1 패배는 모두가 놀란 결과 였다. 아스날이 경기 초반 부터 이어진 리버풀의 기세에 눌려 연달아 실점을 한 것이 이번 경기 패배에 화근이었다. 경기 시작 휘슬이 울린지 1분도 안된 시점에서 세트피스 찬스를 허용.스크르텔에게 골을 내줬다. 이어 10분에 또 다시 스크르텔에게 헤딩골을 허용했고 16분과 20분에 스털링과 스터리지가 골을 기록하면서 20분 만에 4골 차로 벌어졌다. 후반전 역시 공격적으로 나선 리버풀은 52분 스털링의 추가골이 터져 나오면서 스코어 차를 더 벌렸고 후반69분 아.. 2014. 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