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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QPR 2연승,올시즌 통틀어 최고의 경기였다.

by #$!@#%# 2013.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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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PR이 정말 기적을 만들수있을까요? QPR이 10일 00:00(한국시간)에 펼쳐진 선더랜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경기에서 선더랜드를 상대로 3대1 승리를 거뒀습니다. 올시즌 첫2연승 이며, 2연승을 기록하는데 있어서 박지성선수가 있었다는것이 상당히 기쁩니다.

 

또한 QPR은 이번경기 승리로 19위 레딩과 승점차가 같아졌고, 18위 위건 하고는 1점차까지 따라잡으며 불가능해 보였던 QPR의 강등권 탈출이 이제는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특히 어제경기에서 3골이나 넣으며 완벽한 승리를 했다는점에서 QPR이

 

호락호락한 팀이 아니라는점을 증명해보였습니다. 이제 앞으로가 더 중요합니다. 2연승째를 기록해도 아직은 리그 꼴찌입니다. 2연승을 기록한 상승세를 다음경기,그다음 경기까지 이어나가 3,4월에 승점을 많이 쌓을 필요가 있겠습니다.

 

QPR의 해결사 로익레미,동점골 기록

 

지난주 사우스햄튼을 이긴 QPR은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이였습니다. 지금까지 보지못했던 패스플레이와 연계등이 딱딱 들어맞으며 정말 팀다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번경기도 지난경기에 이어 아델 타랍은 경기에서 출전 하지않았습니다.

 

지난 사우스햄튼에는 벤치에 앉았지만 선더랜드와의 경기는 아예 명단제외가 되면서 궁금증을 낳아냈는데요.

이제 타랍이 전력에서 제외가 된것인지 아니면 다른이유가 있을지 모르지만 타랍이 없음으로 인해 QPR의 플레이 스타일이 바뀌었다는 점에서는 레드냅감독이 앞으로

 

이선수들 체재로 리그를 운영할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먼저 QPR은 승리에 대한 자신감이 넘치는듯 했습니다. 이날 박지성선수는 선발출전하며 중앙에서 팀의 연결고리와 강한 압박을 해주며 팀의 활기를 불어넣어줬고

2연속 선발출전 했다는 점에서

 

이제는 박지성이 계속 중용될것으로 보입니다. QPR은 전반초반에 점유율을 높히며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고,특히 호일렛의 슈팅은 골문을 살짝 비껴가며 선더랜드의 간담을 서늘게했습니다. 하지만 선제골은 선더랜드가 가져갔습니다. QPR은 프리킥 찬스에서 공격을 실패하자 역습을 허용했고 스티븐 플레쳐에게

 

골을 허용하며 좋은 분위기속에 찬물을 끼얹졌습니다. 하지만 골을 허용한 QPR은 당황하지 않고 계속해서 좋은 경기를 보여주며 결국 전반30분 동점골을 넣는데 성공했습니다. QPR의 해결사 로익 레미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타운젠드의 슈팅이 빗맞으며 레미에게 연결된점은

 

다소 운이 따라줬다고 할수있지만 2경기연속 골을 기록하며 QPR의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레미의 골이후 양팀은 득점을 하지못했고 1대1로 전반전을 마쳤습니다.

 

토트넘 출신 타운젠드-저메인 제나스 팀의 승리를 이끌다.

 

그리고 이어진 후반전,  양팀모두 경기중반까지는 그렇다할 찬스를 잡지 못했습니다. 특히 이번경기를 승리해야했던 QPR로서는 경기시간이 점점 흐를수록 팬들의 초초해지기 시작했죠. 하지만 QPR의 타운젠드가 후반25분 엄청난 골을 떠뜨리며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선더랜드가 걷어낸볼을 가슴트래핑후 그대로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골문을 시원하게 뚫으며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QPR은 제이미 마키, 저메인 제나스, 숀 라이트 필립스를 투입하며 지친 레미,호일렛,자모라를 빼줬습니다.

 

역전에 성공한 QPR은 조금은 안정적인 운영을 하며 무리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자칫 무리하게 공격을 시도하다 골을 허용하게된다면 승점3점이 날아가는 상황이였기에 조심스럽게 경기를 운영했죠. 그렇게 2대1로 경기가 끝날듯 싶었던 시점,

 

이번엔 저메인 제나스가 골을 떠뜨리며 사실상 이번경기 승리의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이번상황역시 헤딩경합후 걷어낸 볼이였고 제나스는 그대로 발등에 정확히 맞추며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그렇게 QPR은 3대1이라는 결과를 만들어냈고,

 

시즌첫 2연승을 기록하며 앞으로 전망을 더욱더 밝게 했습니다.

 

타랍의 결장으로 인한 QPR의 달라짐

 

사실 이번시즌 내내 중용받았던 타랍이 2경기연속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레드냅감독의 머릿속이 상당히 궁금해집니다. 특히 이번경기에서는 아예 명단 제외가 되면서 전력외로 밀렸는지 아니면 부상으로 인한 결장인지 레드냅감독의 속내가 궁금해지기 시작하는데요.

 

하지만 타랍이 출전하지 않면서 QPR은 달라졌습니다. 지난 사우스햄튼전에서 레드냅 감독은 타랍을 벤치로 몰고 박지성을 오랜만에 선발로 출전시키며 경기를 나섰고 박지성은 그에 보답하듯 팀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자신의 진가를 확인 시켜줬습니다.

 

또한 선더랜드전에서도 선발로 나서며 중원에서 좋은 연계플레이를 해주며 QPR의 중심이 된듯한 모습이였습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타랍의 제외는 팀전체 플레이를 완전히 바뀌는 효과를 얻었습니다. 정말 답답했던 QPR경기가 이제는 재밌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진정한 팀다운 모습을 보여줬고 선더랜드전은 3골이나 넣으며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습니다. 앞으로 레드냅감독이 타랍을 언제 다시 출전시킬지는 모르지만 앞으로 어제 출전했던 선수들로 리그일정을 치룰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앞으로가 더중요한 QPR, 더 발전해야한다.

 

어제 경기는 올시즌 통틀어 최고의 경기라고 할수있습니다. 이번경기 승리로 2연승과 함께 시즌4승째를 기록하게 되었죠. 특히 지금까지 승리했던 경기는 전부 1골차 승부로 간신히 이겼던 경기가 많았지만 어제는 비록 후반 막판에 나온골이였지만

 

3골이나 넣으며 경기 기록적으로 봐서도 좋은 경기를 했다고 볼수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선수들의 개인적인 플레이 성향이 있습니다. 역전골을 기록한 타운젠드, 개인적으로 경기내내 상당히 마음에 들지않았던 선수였습니다. 골문을 한참 벗어나는 중거리슈팅,

 

혼자만의 드리블,크로스등 제2의 타랍이 생기지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정도였죠. 물론 어제 승리에 있어서 중요한 역전골을 넣었고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앞으로 타운젠드가 이러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QPR로서는 악영향을 끼칠것으로 보입니다.

 

타운젠드가 아닐지라도 조금더 동료를 믿는 모습들이 필요하고 특히 무리한 침투패스보다는 한번더 거쳐가는 모습이 자주 나와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앞으로 QPR의 경기가 더 기대가 되고 QPR이 기적과 같은 상황을 연출해 내어 다음시즌 EPL 잔류에 성공할지 주목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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