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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지동원 데뷔골, 아우크스부르크를 승리로 이끌다.

by #$!@#%# 2013.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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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크스부르크의 지동원선수가 경기출전 6경기만에 데뷔골을 떠뜨렸습니다. 어제(23일) 2012-2013 독일분데스리가 23라운드 호펜하임과의 경기에서 구차철선수와 지동원 선수 나란히 선발출전하며 기대를 모았는데요. 지동원 선수는 전반전에 계속해서 동료들과 연결하는과정과 

 

과감하게 슈팅을 시도하는등 활발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경기내내 좋은 모습을 보인 지동원 선수는 결국 팀의 선제골이자 자신이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이적후  데뷔골을 떠뜨렸습니다. 오스트르졸렉이 왼쪽 사이드부근에 길게 크로스해준것을

 

지동원선수가 정확히 발에 갖다대며 환상적인 슈팅으로 선제골을 떠뜨렸고 후반28분 교체될때까지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인상깊은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같이 선발출전한 구자철선수도 이날 시즌 2호 어시스트를 기록 했습니다.

 

후반45분 구자철은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빠져들어가는 사샤 뮐더스의 움직임을 보고 정확하게 패스를 연결해주며 2호어시트를 기록했는데요. 경기막판 호펜하임에게 골을 허용하기는 했지만 2대1로 승리했고 지동원-구자철 선수가 이번 호펜하임전에서 아우크스부르크의 승리를 이끌었다고 할수있겠습니다.

 

 

지동원의 데뷔골,의미가 남다르다.

 

이날 경기에서 나온 지동원선수의 골은 지동원 선수에 있어서는 남다르다고 할수있겠습니다. 먼저 지동원선수는 올시즌 EPL 선더랜드에서 좀처럼 기회를 잡지못하며 단한경기도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2군경기나 U-21경기에서 출전할뿐이였죠

 

결국 이번겨울이적시장에서 전남드래곤즈 복귀설과 다른 타팀으로 이적설이 나돌았고 지동원선수는 구자철선수가 소속된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이적했습니다. 이적후 전지훈련에서 골을 떠뜨리는등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겨울 전지훈련을 마친후 리그 후반기부터는

 

이적후 얼마 되지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선발로 꾸준히 출전하며 마르쿠스 감독이 지동원 선수에게 거는 기대와 실력을 잘 알고있다는것을 느낄수가 있었죠 그리고 어제 오후11:30(한국시간)에 펼쳐진 호펜하임전에서도 구자철선수와 나란히 선발출전했고

 

전반 45분 팀의 선제골이자 자신의 아우크스부르크 데뷔골,분데스리가에서 첫골을 뽑아내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 보였습니다. 특히나 선더랜드에서 기회를 잡지 못한 설움과 자신의 존재를 다시한번 많은 사람들에게 알게해준 골이라고 할수있겠습니다.

 

지동원-구자철 아우크스부르크의 에이스 발돋움하다.

 

사실 지동원선수가 이날 데뷔골을 떠뜨렸지만 구자철선수도 시즌2호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후반45분에 구자철이 연결해준 볼을 사샤 뮐더스가 골을 성공시켰고 사실상 경기 승리를 확정 지었습니다. 막판에 골을 내주긴 했으나 따라 잡기에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죠. 결국 팀은 2대1로 승리했고 지동원의 골과 구자철의 도움으로 두 한국인 선수들의 활약으로 이번경기를 승리했다고 할수있겠습니다. 우선 두선수는 현재 임대생 신분입니다. 정식으로 소속된팀은 구자철선수는 볼프스부르크, 지동원선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소속된 선더랜드이죠. 하지만 아우크부르크의 소속된 선수들보다 더 뛰어난 활약을 하며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하고있습니다. 특히나 구자철선수는 지난시즌부터 아우크스부르크에 합류에 리그후반기에 분데스리가 데뷔골과 더불어

 

몇차례 골을 기록하며 아우크스부르의 분데스리가 잔류에 큰 공헌을 세웠습니다. '임대신화' 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강한 인상을 심어줬고 그후 구자철선수는 여러 유럽 팀들이 관심을 보이며 이적설이 나돌기도했고  볼프스부르크로 돌아간다는 얘기가 흘러 나왔으나

 

아우크스부르크와 연장계약을 하며 등번호7번을 받았고 올시즌도 좋은 활약을 하고있습니다. 그리고 이번겨울이적시장에서 임대 이적한 지동원 선수도 6경기를 출전한 가운데 확실하게 주전으로 입지를 다진 모습이고, 데뷔골까지 뽑아냄으로서 계속해서

 

꾸준히 기회를 부여받을것으로 보입니다. 구자철-지동원 선수모두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에이스 역할을 함으로서 강한인상을 심어준다면 각자 소속팀으로 돌아가서라던지 아니면 다른 좋은 클럽으로 이적할 가능성도 충분하기때문에 자신이 성장하는데 있어서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활약은 좋은 밑거름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아우크스부르크 강등권 탈출을 위한 발판을 삼은경기

 

이번 호펜하임전을 승리로 아우크스부르크는 리그16위로 한단계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안심할수없는 상황인데요. 분데스리가는 총18개의 팀으로 리그를 치루게 됩니다. 그중 18,17위를 기록하는 팀은 강등이 확정되고 16위팀은 2부리그 3위팀과 플레이오프를 거쳐

 

강등여부를 결정하게되는데요. 16위를 기록하는 아우크스부르크는 지금 이상태로 리그가 끝난다면 플레이오프를 치루지만 18,17위 팀과 승점차도 얼마나지 않고 충분히 순위가 뒤바뀔수 있는 상태이므로 계속해서 승리가 필요하고 그리고 강등권 밖인 15위 볼프스부르크와 승점차는 9점이

 

나고있습니다. 분데스리가 잔여 일정이 11경기가 남아있는 상황인지라 앞으로 계속해서 승점을 쌓는다면 충분히 강등권을 벗어날수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의 승리를 통해 계속해서 좋은 분위기속에서 남은 리그일정을 소화해 낼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지구특공대'

 

지동원-구자철, 흔히 말하는 '지구특공대'가 이번 경기에서 지동원선수는 데뷔골을, 구자철선수는 시즌2호도움을 올리고 있는데요. 이번경기 뿐만아니라 지금까지 계속해서 좋은 경기력으로 독일언론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나

 

한국인 유럽파선수들중 거의 매경기 선발로 나오면서 국내팬들은 주말만 되면 아우크스부르크 경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정도로 지동원 선수와 구자철선수의 활약이 좋았다고 할수있겠습니다. 지동원선수는 이번경기에서 데뷔골을 떠뜨린만큼 앞으로도 계속해서 골을 기록했으면

 

좋겠고 구자철선수도 더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면서 두한국인 선수가 아우크스부르크를 분데스리가에 잔류할수있도록 팀을 이끌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지구특공대'의 활약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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