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397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맨시티 16강행 가능할까. 13-14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표가 발표 된 이후 많은 사람들의 시선이 쏠린 경기는 역시 바르셀로나와 맨시티경기었다. 양 팀 모두 공격적인 플레이를 구사한다는 점과 화려한 스타플레이어등 여러모로 흥미로운 경기가 될 것 같은 예감이 들었기 때문. 뿐만아니라 역사적으로 전통적인 강호로 꼽히는 바르셀로나와 만수르 라는 엄청난 구단주의 힘입어 수많은 스타플레이어를 영입해 신흥강호로 떠오르고 있는 맨시티의 맞대결이라는 자체만으로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사기 충분했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모은 두 팀의 첫 맞대결이 지난달 18일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졌다. 원정팀 바르셀로나가 홈 팀 맨시티를 상대로 2배이상의 패스를 시도함과 동시에 92%라는 패스 성공율을 보이면서 전체적인 점유율을 높여나갔고 슛팅.. 2014. 3. 12.
박주영 골, 경기력 논란해소 그는 아직 건재했다. 지난달 19일,브라질 월드컵을 대비한 그리스와 평가전 경기에 나설 선수들이 발표될 당시가장 논란이 되었던 것은 단연 박주영의 합류었다. 지난 1월 아스날에서 오랜 벤치생활을 정리하고 왓포드로 이적을 했지만 왓포드에서 마저 기회를 잡지 못했기때문. 이적후 총 2경기 출전, 경기에 나선 시간만 따지자면 '66분'이었다. 하지만 그리스평가전 명단 발표일 전 기준으로 박주영은 2월2일 브라이튼 전 5분 교체 출전이 유일한 출전이었다. 이는 홍명보 감독이 부임 직후부터 강조했던 원칙에 충족할만한 기록이 아니었다. 때문에 박주영 발탁은 많은 사람들의 우려의 시선과 함께 원성을 샀다. 그러나 많은사람들의 우려와 달리 그리스전에서 드러난 박주영의 몸상태는 건재했다. 전반 18분 김진수의 패스를 논스톱으로 연결하여 골망.. 2014. 3. 6.
맨시티 선더랜드 꺾고 캐피털원컵 우승, 집중력의 차이가 승부 갈랐다. 한국시간으로 2일 밤 축구의 성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13-14 캐피털원컵 결승전에서 맨시티가 선더랜드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선더랜드는 전반 13분 보리니의 골로 앞서나가며 승기를 잡았지만, 후반 초반 야야 투레의 동점골에 이은 나스리의 역전골로 급격히 무너졌다. 이후 계속해서 역습을 통해 동점골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지만 오히려 그 과정에서 역습을 허용하며 90분 나바스에게 쐐기골을 허용하며 3대1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이날 기성용은 예상대로 선발출전을 했고, 후반50분 과감한 중거리슛을 시도하는등 좋은 몸놀림을 보여줬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선더랜드가 캐피털원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이변은 없었다. 많은이들의 예상대로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린 팀은 맨시티었다. 선.. 2014. 3. 3.
레버쿠젠 마인츠, 손흥민 고군분투 빛을 보지 못했다. 한국시간으로 1일 밤 펼쳐진 독일 분데스리가 23라운드 경기서 레버쿠젠이 마인츠05를 상대로 패하면서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로서 레버쿠젠은 리그-챔스-포칼컵을 모두 포함해 5연패에 빠졌으며 리그에서는 3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이번 경기 패배로 인해 레버쿠젠은 도르트문트에 2위 자리를 내주며 3위로 내려 앉았고, 4위 샬케04와 승점차가 2점에 불과해 다음 라운드결과에 따라 바로 순위가 뒤바뀔 여지가 생겼다. 사진: 레버쿠젠 공식홈페이지 [bayer04.de] 이날 두 팀의 맞대결은 코리안 더비매치로도 큰 관심을 끌었다. 손흥민(레버쿠젠)과 구자철-박주호가 선발 출전한 가운데 세 선수모두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국내팬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결과적으로 놓고 본다면 이날 경기는 구자철.. 2014. 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