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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지동원 멀티골,아우크스부르크를 구하다.

by #$!@#%# 2013.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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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시즌 소속팀 선더랜드에서 단 한번의 출전기회 조차도 부여받지 못한 지동원선수는 이번 겨울이적시장에서 구자철 선수가 소속된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 이적을했습니다. 그리고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한 지도원을 펄펄 날았습니다.

 

전지훈련에서 가진 연습경기에서 골을 터뜨린데 이어 빠르게 독일 무대에 적응하며 곧바로 아우크스부르크 주전자리를 꽤 찼습니다. 그리고 15일 00:30 열린 분데스리가 29라운드에서 지동원은 2,3호골을 뽑아내며 팀의 승리를 이끌어 냈습니다.

 

두달가까이 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었기에 더욱 값진 골이였고, 강등권 탈출을 위해서는 이번경기에서 꼭 승리가 필요 했기에 더욱 기뻤습니다. 더군다나 13일 함부르크의 손흥민 선수가 10호 11호골을 작렬한데 이어 지동원 선수까지 멀티골을 뽑아내며 국내팬들로서는 상당히 기분좋은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특히 지동원 선수는 팀내 에이스인 구자철이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에서 활약을 해줌으로서 새로운 아우크스부르크 에이스로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의 새로운 에이스로 떠오르다

 

사실 아우크스부르크라는 팀에서 에이스를 꼽자면 단연 구자철 선수입니다. 최근에 부상을 당하면서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이기에 강등권 탈출을 노리는 아우크스부르크로서는 상당히 안타까운 소식이였죠. 또한 최근 리그에서 2연패를 당하면서 강등권에서 벗어나는데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부상으로 이탈한 구자철선수가 없는 아우크스부르크에서는 에이스는 지동원 입니다. 이번 프랑크 프루트전에서 전반 27분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이자 자신의 분데스리가 2호골을 신고했습니다. 사실 지동원 선수가 지난 2월23일 호펜하임전에서 골을 터뜨린 이후에 골가뭄에 시달렸기에

 

더욱더 값진 골이였습니다. 그리고 지동원은 계속해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전반 44분에는 다시한번 프랑크푸르트 골문을 흔들었으나 주심은 파울을 선언했고, 지동원과 아우크스부르크로서는 어처구니 없는 소식이였습니다. 전혀 접촉이나 핸들링 파울 등 아무런 문제없었기에

 

아쉬웠던 주심 판정이였습니다. 하지만 이어진 후반전에서 지동원은 다시한번 펄펄 날았습니다. 후반9분 페널티박스 안까지 침투한 지동원은 왼발로 강력하게 슈팅을 시도하며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두번째로 골을 뽑아내는데 성공했습니다.

 

지동원과 선수들모두 함께 모여 기뻐했고, 지동원의 골이후 더이상 득점한는 선수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2대0 아우크스부르크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사실 13일(한국시간)열린 함부르크와 마인츠 전에서 손흥민이 지긋지긋한 골 침체기에서 벗어나 10호골과 11호골을 뽑아내며

 

팀의 승리를 이끌며 한국인으로는 차범근 이후, 분데스리가에서 두자릿수 골기록을 하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두달넘게 이어진 골가뭄 속에서10,11호골을 뽑아냈기에 더욱 값진 골이였습니다. 그리고 손흥민 선수의 멀티골에

 

이어 지동원 선수역시 2,3호골을 뽑아내며 팀의 승리를 이끌어 냈습니다.경기후 두골을 뽑아낸 지동원 선수는 팀내에서 최고 평점을 받았고 최우수 선수까지 선정되며 구자철이 빠진 아우크스부르크의새로운 에이스로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아우크스부르크,얼마남지 않은 잔류의 마지노선

 

이번 프랑크푸르트전 승리는 앞으로 강등권 탈출을 노리는 아우크스부르크로서는 상당히 귀중한 승점3점을 챙겼습니다. 현재 6승9무14패로 승점 27점으로, 리그 16위에 올라있습니다.  잔류의 마지노선인 15위 뒤셀도르프와는 승점3점차로 턱밑까지 추격하고 있는 상황이고

 

앞으로 남은 경기가 5경기 인것을 감안하면 충분히 순위 역전이 가능합니다. 또한 분데스리가는 18,17위는 강등이 완전히 확정이 되고 16위의 경우에는 플레이오프를 치루기 때문에 만약 아우크스부르크가 16위로 시즌을 마감한다 하더라도 강등이 확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기에 무엇보다도 17위로 추락하지 않는것도 중요하고 가급적이면 15위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를 치루지 않고 잔류를 확정 짓는것이 선수들로서나 구단으로서도 더욱 기쁠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번 프랑크푸르트와 경기에서 골을 기록한 지동원,

 

앞으로 그의 활약이 더욱더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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