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작년7월 박지성 선수에 대해 기억을하시나요? 작년7월이면 바로 유럽은 시즌이끝나고 휴식기 아니프리시즌에 접어드는 시기일겁니다. 하지만그때 놀랄만한 사건이 터졌습니다. 바로 한국의 박지성 선수가 QPR(퀸즈파크 레인저스)로 이적을했죠.
당시 한참 QPR이 한국인 선수를 영입 한다고 언론의 보도가 나올 때였고 유력후보로는 기성용선수 혹은 김보경선수등이 꼽혔습니다. 하지만 시간이지나자 모든 진실이 나오게 되었고 맨체스터UTD에서 은퇴할것만 같았던 박지성선수가 QPR로 이적을했습니다.
다소 충격이였던 박지성의 이적
처음에 박지성선수가 이적을 한다는 기사가 나오자 팬들은 충격 그자체였고 공식으로 계약을 체결하고 유니폼들고 사진찍기 전까지는 믿지 않았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랬을 겁니다. 믿기 힘든사실 이지만 그당시 기자회견장 에는 박지성선수가 등장했고
며칠후 공식적으로 계약서에 사인까지 마무리하며 QPR로 이적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하지만 그에게 맨유의 붉은 유니폼이아닌 파란색 줄무늬의 유니폼은 다소 어색하기만 했죠. 하지만 팬들의 생각은 실망에서 기대로 바뀌게 됩니다.
가장큰이유는 박지성선수의 실력에 대한 평가입니다. 세계최고의 클럽인 맨체스터UTD 에서 몇년간 주전으로 활약한 다는게 쉬운일이 아니죠. 아시아 최초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뛴 선수,한국인최초 프리미어리거,아시아최초로 맨체스터UTD 주장완장 까지 찼던 박지성선수였기에
그의 실력은 이미 누구나 알고있는 사실이였습니다. QPR에가서 분명히 주전자리를 확보하고 맨유에서 보다는 보다 많은골을 넣고 분명히 QPR의 에이스가 될것이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죠 또다른 이유는 바로 QPR의 구단주 토니 페르난데스 구단주영향이 크다고 보는데요.
박지성이라는 대어를 잡은데 이어 레알마드리드의 그라네로,첼시의 보싱와,인터밀란 에서 뛰던 브라질국가대표 골기퍼 줄리우 세자르까지 영입했고 QPR 자금사정이 넉넉 하다고 봤을때 제2의맨시티를 기대하는 팬들이 많았습니다.
2011년 8월부터 QPR구단주가 되었던 토니 페르난데스는 에어 아시아의 최고 경영자로 첼시의 아브라모비치와 맨시티의 만수르 보다는 재산이 많지는 않지만 충분히 중위권으로 끌어올릴수있을 만큼 능력이 있었기에 기대가컸습니다.
그리고 박지성 선수를 영입하기위해 직접 한국으로 구단주와 마크휴즈 감독이 찾아와 박지성선수를 설득했을만큼 박지성선수의 영입에 적극적 이였고 박지성선수도 QPR의 미래를 보고 이적을 결심했다고 밝혔고 팬들도 올시즌 QPR이 어떤팀으로 바뀌게 될지 기대가 컸습니다.
이적후 반년이 지난현재
하지만 이적후 반년이 지났습니다. 현재 상황은 어떨까요? 기대했던 모습은 어디가고 리그꼴찌라는 순위와 박지성 선수는 경기출전을 걱정하는 신세가 되어 있습니다. 팬들의 생각도 실망→기대→실망으로 바뀌어있죠.
'차라리 강등되서 다른팀으로 이적하면좋겠다'
'이제 박지성 선수의 전성기는갔다.','맨체스터 UTD에 남았어야 된다.' 등등 많은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리그 개막전과 리그 초반만 하더라도 마크휴즈 감독은 계속해서 박지성 선수를 선발로 내세웠고 그당시 박지성선수는 가장 눈에띄는 활약을하며 언론 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박지성 선수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QPR은 날이 갈수록 경기에서 지기만했고 결국 마크휴즈 감독을 경질 시키며 해리 레드냅 감독을 영입했습니다. 하지만 이시점에서 박지성 선수는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복귀후에도 그렇다할 활약을 하지못하며
점차 출전시간이 줄어들게 되죠. QPR은 리그17경기 만에 풀럼을 상대로 첫승을 신고했고 분명히 QPR의 달라진모습에 팬들도 기대가 컸습니다. 하지만 지금현재도 QPR은 강등권이 리그꼴지고 2승11무12패라는 처참한 성적에 사실상 강등이라고 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래도 희망적인것은 구단주가 팀에대한 애정,막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으면서 다음시즌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힘을쓰고 있는상황 입니다. 이번 겨울이적시장 에서도 크리스토퍼 삼바,프랑스국가대표출신 공격수 레미,윤석영등을 영입했고
앞으로 강등권 탈출에 희망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가장큰 걱정인것은 이적생들과 기존에 있었던 선수의 화합이 가장 큰문제로, 실제로 이적생들과 기존선수들과 불화설까지 나왔습니다. 막대한 돈을 투자한만큼 결과가 나와야하는데
여름에 QPR로 이적한 선수중 줄리우 세자르 골기퍼를 제외하고 나머지선수들은 그렇다할 활약을 못보여주고있고 주전자리도 장담하지 못하고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지난 주말 노리치 시티전 에서도 이적생들의 활약은 돋보였으나 팀의 승리로는 이어지지 못했고
2월에 스완지시티와 맨체스터UTD를 상대하기 때문에 걱정이 커지게 되었습니다. 물론 1월에 강팀(첼시,맨시티,토트넘)을 상대로패배하지 않았고 첼시를상대로는 승리를 거뒀기때문에 지금현재로써는 QPR이 무조건 패배한다는 생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QPR과 박지성선수 전망
현재 상황으로는 강등이 가장유력한 QPR입니다. 앞으로의 일정도 어려운 상황이고 리그경기가 13경기 남은시점에서 몇경기나 더승리할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하지만 겨울 이적시장 에서 충분히 기량이 출중한 선수를 영입했고 선수들의 화합과
개인보다는 팀을위해 희생하는 그런 정신력으로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충분히 QPR이 이길수있는경기에서는 반드시 승리해야 되고 강팀과의 경기에서도 최소한 무승부를 거두거나 승리를 하는등 다소 운이 따라줘야 다음시즌에
잔류를 할수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박지성선수도 현재 힘든시기를 보내고 있는데요. 맨체스터UTD 에서도 늘 위기의 순간에도 잘극복하여 팬들의 기대를 실망시키지 않았던 박지성 선수 입니다. 무엇보다 현재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이고
경기 출전시간도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마음고생이 힘들것으로 보입니다만 앞으로 박지성 선수가 부활하여 QPR을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이끌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박지성선수의 활약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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