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와의 경기에서 클래스를 증명한 제라드

 

 

 

맨시티와 리버풀,2012-2013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경기에서 치열한 공방끝에 맨시티는 제코와 아구에로, 리버풀은 제라드와 스터리지의 골로 2대2로 경기를 무승부로 마쳤습니다. 사실 두팀모두 현재 시즌에있어서 가장중요한 시점을 지나고있는데요.

 

맨시티는 리버풀과 비기면서 선두 맨체스터utd와 승점9점차가 되었고 챔피언스리그를 노리는 리버풀은 승점36점으로 4위 토트넘과 승점9점차 나게되었습니다. 두팀모두 1위와 4위를 노리고 있는가운데 승점9점차,3경기차가 나기때문에 앞으로 쉽지않은 일정을 보낼것으로 예상됩니다.

 

치열했던 전반경기,제코의 선제골

 

양팀은 모두 주전선수들이 대부분 선발라인업에 올렸고 경기전부터 팬들의 관심이 쏠렸던 경기였습니다. 역시 예상대로 두팀은 치열한 경기를 펼쳤는데요. 전반 시작후 곧바로 다비드실바의 중거리슈팅으로 리버풀의 골문을 노렸으나 레이나골기퍼의 선방에막혔습니다.

 

리버풀도 역시 맨시티를 상대로 밀리지않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첼시에서 이적한 다니엘 스터리지와 루이스수아레즈가 슈팅으로 맨시티를 위협했습니다. 두팀이 공격을 서로 주고받았으나 선제골은 맨시티가 떠뜨렸습니다. 전반23분

 

왼쪽 사이드부근에서 아구에로와 다비드실바,제임스밀너까지 패스를 주고받은후 제임스밀너가 제코에게 땅볼크로스로 연결했고 제코는 침착하게 마무리해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스터리지의 동점골

 

맨시티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6분뒤에 리버풀의 다니엘 스터리지가 동점골에 성공했습니다. 맨시티의 수비수가 걷어낸다는것이 제라드에게 연결되었고 제라드는 스터리지에게 논스톱으로 연결을했고, 스터리지는 다소 거리가 있었으나 중거리슈팅으로

 

골문 오른쪽을 시원하게 흔들었습니다. 조하트골기퍼로써도 어쩔수 없는골이였죠 그후 양팀은 그렇다할 찬스를 잡지못하고 전반전을 1대1로 마쳤습니다.

 

제라드 역전골에 성공하다

 

후반전에 들어선 두팀은 초반부터 강한공격으로 나섰는데요 맨시티가 초반에 코너킥찬스를 얻었던반면 리버풀은 수아레즈의 프리킥이있었으나 수비벽에 막히며 무산이되었습니다. 리버풀은 수아레즈와 제라드가 활발한 경기운영을하며

 

주도권을 자연스럽게 리버풀쪽으로 끌어왔고 루이스 수아레즈의 돌파와 슈팅으로 맨시티 수비진을 괴롭혔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리버풀이 역전에성공했습니다. 사이드에서 크로스를 시도한것이 맨시티 수비가 걷어냈고 그볼은 제라드에게 연결되었고

 

제라드는 가슴으로 한번잡은후 곧바로 슈팅을 가져갔고 공은 골문 구석으로 빨려들어가며 역전에성공했습니다. 가슴으로 잡은후 공이 떠있어서 슈팅을 때리기 힘들었으나 제라드는 정확하게 발등으로 슈팅을해 골을기록했습니다.

 

맨시티를 위기에서구한 아구에로

 

하지만 역전의 기쁨도 잠시 맨시티의 아구에로가 후반78분 동점골에 성공했습니다. 여기서 레이나골기퍼와 스크르텔이 사인이 안맞으면서 골을 허용했는데요.레이나골기퍼가 페널티박스 바깥까지나와 막으려했으나 아구에로는 각이 없는곳에서

 

슈팅을시도 했고 공은 골문으로 들어가며 동점에 성공했습니다. 레이나골기퍼와 스크르텔의 사인이 안맞았던게 다소 아쉬웠던 장면이였습니다. 아구에로의 동점골후 두팀모두 파상공세로 공격을 펼쳤으나 득점에 성공하지못한채 2대2로 무승부를 거두었습니다.

 

이길수 있었던경기를 놓친 리버풀

 

사실 리버풀은 전반에 제코에게 선제골을 허용후 얼마안되 동점골을 만들었고 후반73분 에는 제라드가 역전골로  경기를 상당히 유리하게 가져갔습니다. 하지만 5분뒤에 골기퍼인 레이나와 수비수 스크르텔과 호흡이 안맞으면서 아구에로에게 어이없는골을

 

내줬고 동점을허용하며 아쉽게 2대2로 비겼습니다. 전반에는 두팀모두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면 후반에는 리버풀이 경기를 주도하며 경기를 풀어나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갈길바쁜두팀이 나란히 승점1점을거두며 맨시티는 리그1위인 맨체스터utd와

 

승점9점차로, 챔피언스리그를 노리는 리버풀은 4위토트넘과 역시 승점9점차를 유지하게되었습니다. 앞으로 남은13경기 동안 1위와 4위를 위해서 쉽지않은 일정이 되지않을까 하는 생각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