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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윤석영 안지이적시 좋은점과 나쁜점

by #$!@#%# 2013.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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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시즌이 한창진행중인 이번해 겨울, 한국축구의 기대주이자 2012 런던올림픽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주었던 윤석영 선수가 박지성선수가 소속된 QPR(퀸즈파크 레인저스)로 이적을 했습니다. 레드넵 감독은 스타로 만들어주겠다는 말과함께 우리국내팬들의 관심을 높혔었고,내심 박지성선수와 한솥밥을 먹게되면서 두선수가 보여줄 호흡도 기대가 됐던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윤석영선수는 QPR이적후 단1분조차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고, 출전은 고사하고 경기 명단에도 들어가본적이 없습니다. 2군리그인 리저브 경기 2경기가 전부죠. 더군다나 QPR이 다음시즌 2부리그인 챔피언쉽으로 강등됨에 따라 자연스럽게 윤석영선수도 프리미어리거에서 2부리거로 전락하게 되었습니다.

 

같이 소속된 박지성선수 역시 현재 상황으로는 다음시즌 QPR과 함께 2부리그에서 활약을 할수도 있지만 박지성선수는 지금까지 아인트호벤을 비록하여 맨유에서의 활약, 커리어등을 봤을때는 프리미어리그내에서 혹은 유럽의 몇몇팀들에게 이적제의를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올여름 이적이 유력한 박지성 선수죠. 반면 윤석영선수는 QPR에서 출전기회를 부여받지 못했기에 다른팀들이 관심있게 지켜볼수있는 기회마저 없었습니다. 보여준 활약이 없었기에 다음시즌 QPR에 잔류할가능성이 컸었습니다. 하지만 어제 러시아리그인 안지 마하치칼라에서 올여름 윤석영 선수를 영입하고싶다는 의사를 밝혔다는 기사가 났습니다.

 

러시아 스포츠언론인 '스포르트 익스프레스'편집장인 드미트리 이바노비치는 국내언론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올여름 안지가 윤석영선수를 영입하려한다"라는 말과 "다음시즌 안지 지휘봉을 잡을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영입리스트에 윤석영을 올렸기 때문"이라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올시즌 아무런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던 윤석영선수를 '재벌구단' 안지가 노린다는 소식은 너무나도 갑작스럽지만 국내팬으로서나 윤석영선수 개인으로서도 상당히 기쁜소식입니다. 더군다나 다음시즌 안지의 지휘봉을 잡을 예정인 아드보 카트감독은 2006독일 월드컵 당시 한국 국가대표 감독직을 수행했으며,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제니트 감독직에 있을때도 김동진과 이호를 데리고 있을정도로 한국과 인연이 깊은 딕 아드보카드감독이라고 할수있겠습니다.

 

아드보카트감독이 다음시즌 지휘봉을 잡게된다는 사실과 아드보카트감독이 영입리스트에 윤석영선수를 올려놓았다는 말은 지금까지 윤석영선수를 꾸준히 지켜봤다는 말로 해석이 될수있습니다. 아무래도 한국선수와의 좋은 인연이 있기에 더관심있게 지켜봤다고 생각이듭니다.

 

 

더군다나 올시즌 리그3위를 기록한 안지는 러시아리그에서도 상위권이지만, 다음시즌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확보했기 때문에 윤석영으로서는 안지이적이 분명히 좋은 반전의 기회로 삼을수있습니다. 특히 유로파리그의 활약으로도 충분히 유럽 명문구단의 표적이 될 기회가 많은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안지의 이적이 윤석영선수에게 꼭 좋게 작용을 하리라는 보장은없습니다. 이적을  하더라도 적응을 할수있을지 여부가 걱정이됩니다. 아시다시피 러시아리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나 스페인,독일,이탈리아등에 비해서는 수준이 떨어지는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축구외적인 문제가 가장큰 골칫거리입니다. 아시다시피 러시아는 상당히 추운날씨와 비롯하연 치안,인종차별까지 축구하기에는 상당히 까다롭고 그리 안전한 나르는 아닌것은것은 분명합니다.

 

한예로 이번시즌 제니트로 이적한 헐크역시 흑인이라는 이유로 자신의 홈팬들에게 인종차별을 당한전례도 있습니다. 이러한 여러가지로 봤을때 안지의 이적은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수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지만 또다시 좌절을 맛볼수도 있는 이적입니다.

 

물론 이적시장에서는 늘 각종루머와 소문이 가득하기 때문에 이번 기사역시 거짓된 기사거리일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아직까지 안지구단에서 직접적으로 언급하가나 이적제의를 했다는 소식은 없으며 윤석영선수역시 아직까지 이적에대해서 입을 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이적루머가 생겼다는것 자체가 윤석영선수에 대해 관심이있다는 증거이고 이번여름 QPR을 떠날 가능성이 존재한다는것입니다.

 

국내팬들은 QPR에대해 애정이 식어버린지 오래입니다. 하루빨리 QPR이라는 클럽을 탈출해야한다는 의견이 대다수입니다. 이번 안지이적설이 나오고 나서도 이적을 해야한다는 의견이 상당히 많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렸듯이 안지의 이적이 꼭 좋은점만이 있는것은 아니라는점과 다른팀들의 제의를 받을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한다는 판단입니다.

 

아무쪼록 이번 여름이적시장을 통해 윤석영선수가 좋은팀으로 이적을 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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