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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의 이야기

축구직업설명서, 축구관련직업 소개서 끝판왕!

by #$!@#%# 2016.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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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부터 축구에 관심이 많았던 저는 요즘 들어 정말 진지하게 축구관련 직업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 당장취업을 걱정해야 할 나이에 있어서가 가장 주된 이유이기도 하지만  항상 제가 좋아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고 싶다는 마음이 갖고 있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단순히 막연히 축구와 관련한 일을 하고싶다고만 마음먹고 있었지 구체적으로 실행에 옮기려는 노력은 하지 않았는데요.

 

좀 더 깊이 있게 알아보고자 이와 관련된 정보를 찾다가 우연히 '축구직업설명서'라는 책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저같이 축구관련된 일을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구나 싶어 곧 바로 구매했습니다. 처음 구매후 표지를 보는 순간부터 정말 기대가 됐었는데 쭉 한번 읽고 나니 수많은 궁금증이 풀리면서 책을 산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마음이 복잡(?)한 마음이 들었는데요. 역시 쉽게 되는 직업은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축구직업설명서, 축구관련직업 소개서 끝판왕!

 

 

책의 표지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책에서 소개하는 축구직업만 18개나 되는데요. 이 책에서 소개한 직업 이외의 직업도 상당히 많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생각보다 축구관련 직업이 많다는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간단히 표지를 살펴봤고요. 책을 소개하기 전에 이 책의 저자를 먼저 소개하겠습니다.

 

 

저자- 김환&정다워

 

 

 

이 책의 저자 김환 씨는 풋볼리스트 기자로 활동하며 현재는 jtbc3 fox sports 해설위원을 지내고 있습니다. 아마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이분의 기사나 해설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 같은데요. 축구기자임에도 불구하고 중앙대학교 컴퓨터 공학과를 나온 상당히 신기한(?) 이력을 갖고 계신 분이기도 합니다. 정다워 씨 역시 축구기자로 김환기자와 함께 풋볼리스트에서 기자로 활동했었고 현재는 포포투에서 기자활동을 하는 분입니다. 이 책의 저자인 두분은 18개의 직업을 소개하기도 하지만 축구기자라는 직업에 오기까지의 자신들의 과정을 자세히 담아내며 본인들의 경험을 토대로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소개 및 감상

 

[축구직업설명서]의 차례입니다. 책의 서문에서는 두 저자 분의 경험과 축구 관련 직업을 꿈꾸는 사람들에 대한 조언을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의 사용법'에서는 각 직업을 어떤 흐름을 소개하는지에 대한 소개를 하는 부분입니다.

 

책을 읽기 전에 6가지 부분으로 각 직업을 소개한다는 점을 알려주며 어떤 식으로 읽어나가면 될지에 대해 알려주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취업난이도나 급여 등을 간략하게 표시하며 대충 어느 정도 직업인지를 알아보는 부분부터해서 전반적으로 이 직업이 정확히 무슨 일을 하는지, 그리고 현재 그 직업에서 종사하고 있는 전문가들을 인터뷰해 전문가들의 경험과 현실적인 조언을 담아내는 부분까지 각 직업에 대한 정보를 소개했습니다.  

 

 

마치 취업 관련된 정보를 보는듯한 모습인데요. 책을 소개하는 6가지 요소 중 한 부분인 WARM-UP 부분에서는 소개할 직업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볼 수 있습니다. 가장 궁금한 급여와 채용방식 경쟁률까지 소개가 되고 있습니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직업 대부분에서 영어 능력을 요구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요즘 어느 직장에 취직을 하든지 간에 영어 능력을 안 보는 곳이 없듯이  축구관련직업에서도 역시 대부분이 영어 능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도 느꼈던건데, 영어능력이  필요한 곳도 있지만 굳이 영어가 필요 없을 것 같은 직업에서도 영어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어서 조금 씁슬 했습니다.^^

 

 

MAN OF THE MATCH 부분에서는 소개하는 직업에서 종사하고 있는 전문가를 인터뷰한 내용을 실으며 현실적이고 생생한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자신이 이 직업의 전문가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어떠한 노력을 해왔는지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서 독자들이 그것을 기반으로  정확히 무엇을 준비하면 되는지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마지막에는 이렇게 간략하게 다시 한번 정리를 해주고 이후에는 소개된 직업에 필요한 자격증을 비롯해 독자들이 오해할 만한 요소들에 대해서 풀어놓은 INJURY TIME이라는 부분으로 마무리가 됩니다.

 

 

단순히 축구 관련 직업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읽었던 저에게는 현실적인 조언들이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책을 읽고서 상당한 부분들이 채워지기도 했고요. 하지만 책의 뒤에 있는 문구처럼 '희망'과 '가능성' 이라는 단어를 다시 한번 되새길 필요가 있기도 합니다. 흔히 일반인이라고 불 수 있는 축구선수 출신이 아닌 사람에게는 거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직업도 있고 또 이미 포화상태인 직업도 존재하기 때문에 내가 하고 싶다고 해서 무작정 덤벼들었다간 상당한 시간적 금전적 손해를 입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렇게 현실적인 부분을 정말 사실적으로 다루고 있는만큼 축구직업에 관련해서 관심이 있는 분들께서는 이 책을 통해 정말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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