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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수3

소치올림픽 폐막, 울고 웃었던 지난 17일간의 기록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이 막을 내렸습니다. 흑해 북동해안에 위치한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이번 동계 올림픽은 지난 8일 개막해 24일 폐막까지 총 17일동안 치러졌습니다. 길고도 짧게만 느껴졌던 이번 올림픽이 끝났다는 사실이 못내 아쉬움이 남지만 그 아쉬움을 뒤로하고 이제 우리는 4년뒤 대한민국 평창에서 열릴 동계올림픽을 기약하게 됐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으로 꾸려진 우리 대한민국 선수단은 당초 금메달 4개 이상을 따내 '톱10' 진입이라는 목표를 세웠는데요. 아쉽게도 금메달3개, 은메달3개,동메달2개로 종합13위를 기록했습니다. 비록 이번 올림픽에서는 목표달성에 실패했지만 이번올림픽에서는 메달 하나 하나에 소중함을 느낄수 있었고 비인기 종목 선수들의 놀라운 도전에 깊은 감동을 받을 수 있었습니.. 2014. 2. 24.
안현수 귀화 이유, 그는 왜 러시아행을 택했나? 2006 토리노 올림픽 당시만 하더라도 우리나라에 금메달 3개를 안겨줬던 선수가 지금 소치 올림픽 에서는 가슴에 태극기가 아닌 러시아 국기를 달고 메달을 따냈다는 사실. 믿기 어렵겠지만 지금 우리 눈앞에서 펼쳐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안현수(빅토르 안)선수 입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을 딴 이상화, 유력한 피겨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는 김연아 보다도 더 많은 관심을 안현수 선수에게 쏟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연일 안현수 선수와 관련된 이야기들이 언론에 도배가 되고있고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를 장악하고 있는 날들이 많아졌습니다. 그가 우리나라 선수 였기 때문에 자연스레 많은 관심을 드러내는 것은 당연합니다. 세계최고의 선수가 이제는 우리나.. 2014. 2. 18.
안현수 금메달, 기쁘지만 한편으로 씁쓸했던 이유 러시아 쇼트트랙 대표팀의 안현수 (빅토르 안) 가 15일 펼쳐진 2014 소치 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1000m 경기에서 1위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거머줬습니다. 안현수는 이날 준준결승(8강)과 준결승을 1위로 통과하며 결승에 진출 했고 이날 가장 마지막 경기로 펼쳐진 결승 경기에서 마저 1위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한국의 신다운 선수도 결승에 진출 했지만 경기 막판 무리한 레이스로 인해 실격처리를 당하는 불운을 겪었습니다. 결승전에서 가장 먼저 피니쉬 라인을 통과한 안현수는 두팔을 들고 환호 하며 기쁨을 만끽 했고 빙판위에 엎드려 지금까지의 설움과 슬픔을 표출해 냈습니다. 이로써 안현수는 본인의 4번째 올림픽 금메달이자 2006 토리노 올림픽에서 3관왕을 한 이후 8년만에 또 하나의 금메달을.. 2014.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