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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올림픽3

소치올림픽 폐막, 울고 웃었던 지난 17일간의 기록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이 막을 내렸습니다. 흑해 북동해안에 위치한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이번 동계 올림픽은 지난 8일 개막해 24일 폐막까지 총 17일동안 치러졌습니다. 길고도 짧게만 느껴졌던 이번 올림픽이 끝났다는 사실이 못내 아쉬움이 남지만 그 아쉬움을 뒤로하고 이제 우리는 4년뒤 대한민국 평창에서 열릴 동계올림픽을 기약하게 됐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으로 꾸려진 우리 대한민국 선수단은 당초 금메달 4개 이상을 따내 '톱10' 진입이라는 목표를 세웠는데요. 아쉽게도 금메달3개, 은메달3개,동메달2개로 종합13위를 기록했습니다. 비록 이번 올림픽에서는 목표달성에 실패했지만 이번올림픽에서는 메달 하나 하나에 소중함을 느낄수 있었고 비인기 종목 선수들의 놀라운 도전에 깊은 감동을 받을 수 있었습니.. 2014. 2. 24.
남자 팀추월 결승 진출, 세계최강 네덜란드 넘을까.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팀 대표팀이 한국시간으로 22일 팀추월경기 결승진출을 확정지엇습니다. 김연아선수가 심판의 석연찮은 채점으로 은메달에 딴것에 대한 아쉬움으로 하루내내 편치않는 마음이었는데 마치 그 우울한 기분을 달래주는듯 우리나라는 좋은 레이스를 펼쳐줬습니다. 이승훈,김철민,주형준이 나선 우리나라 팀추월 선수들은 준준결승에서 개최국 러시아를 상대로 3분40.84초를 기록하며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선수들간의 호흡이 상당히 잘맞은것은 물론이고 이승훈을 비롯한 우리 선수들이 안정적인 레이스를 펼친 덕분에 무난히 준결승에 안착할수 있었습니다. 이어진 준결승에서 우리나라가 강팀 캐나다를 만나면서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됐지만 오히려 캐나다보다 3초앞선 기록으로 레이스를 마치면서 결승진출에 성공했습니다. .. 2014. 2. 22.
김연아 해외반응, 심판들만 인정못한 그녀의 연기 김연아 선수의 마지막 올림픽 무대가 막을 내렸습니다.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펼쳐진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김연아 선수는 144.19점을 받아 전날 열린 쇼트프로그램 74.92점을 합산하여 합계 219.11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했지만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합계 224.59점) 에게 5.48점 뒤져 아쉽게 은메달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맛보는 허탈감이었습니다. 그것도 몹시 쓰디쓰게 말이죠. 과연 이보다 더 완벽한 무대를 보여줄수 있는 선수가 있었는지. 심판들의 경기 채점기준에 대해 의심이 들 뿐입니다. 김연아의 적수는 1위를 기록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도 3위를 기록한 카롤리나 코스트너도 아닌 심판진들이었습니다. 이미 쇼트프로그램에서 논란이 됐었기에 이번 만큼.. 2014. 2. 21.